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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 최경주 공동 15위

토털 컨설턴트 2021. 1. 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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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 소식

 

최경주(51)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둘째 날 5언더파를 치고 공동 15위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잡아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 공동 15위에 오른 최경주는 단독 선두 닉 테일러(캐나다·12언더파 128타)를 4타 차로 뒤쫓고 있다.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약 4m 버디를 잡은 최경주는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번 홀(파4)에서는 15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었다. 이후 7번 홀(파3)과 9번 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2020-2021시즌 들어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수모를 당했으나, 지난달 마야코바 클래식(공동 46위)을 이어 두 번째로 컷 통과 기대를 높였다.

최경주는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시우(26)는 2라운드 이븐파로 주춤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35위로 31계단 내려갔다.

 

출발은 좋았다. 2번 홀(파4)에서 버디, 9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다.

10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후 퍼트 난조로 보기 4개를 쏟아냈다

 

11∼13번 홀에서 연속으로 파 퍼트가 조금씩 빗나갔고 17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냈다.

이경훈(30)은 이날 4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2언더파를 친 임성재(23)는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컷(4언더파)을 턱걸이로 통과했다. 순위는 공동 56위다.

 

양용은(49)과 강성훈(34)은 나란히 합계 2언더파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허인회(34)도 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테일러는 18번 홀에서 20m 이글 퍼트를 넣는 등 이날 8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스튜어트 싱크와 웨브 심프슨, 러셀 헨리, 본 테일러,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 등 5명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2타 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 최경주 프로 인터뷰 ]

 

"오늘 아침에 상당히 (바람이) 조용해서 아이언샷, 쇼트게임, 퍼팅 등에 도움이 됐다. 남은 이틀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할 생각"

 

"같이 훈련하면서 아이언 샷 연습을 많이 했다. 클레이 샷을 많이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훈련에 대단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2008년 우승했을 때도 바람을 이겨내는 아이언샷과 퍼트를 잘했던 것 같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여기 올 때마다 항상 기분이 좋다"

 

"남은 이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챔피언스 코스가 생각보다 길다. 거기에서도 아이언 플레이를 잘해야 한다. PGA 투어가 훨씬 쉽지 않다"

 

"매 샷을 잘해주고 컨디션 조절을 잘하면 PGA 투어와 챔피언스 투어를 오가며 좋은 경기를 하고 우승 소식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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