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우승 저스틴 토마스 안병훈 공동 5위

토털 컨설턴트 2018. 2. 26. 16:38
반응형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소식


( 우승 저스틴 토마스 )


TOP10 기록

LAST UPDATE: 11:58 PM ET - ALL TEE TIMES LOCALSCORING TO PARROUNDS
 ADDPOSPLAYER NAME: FIRST | LASTTOTALTHRUTODAY1234TOTAL
11Justin Thomas-8F-267726568272
21Luke List-8F-171666669272
33Alex Noren-7F-366756567273
4-Tommy Fleetwood-6F-170686769274
T511Byeong Hun An-4F-570726965276
T53Webb Simpson-4F+266726672276
73Jamie Lovemark-3F+268696872277
T813Emiliano Grillo-2F-471726966278
T83Sam Burns-2F-270716968278
T81Kelly Kraft-2F+172696671278

안병훈 프로가 올 시즌 최고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안병훈 프로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1, 7140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안병훈 프로는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웹 심슨(미국)과 함께 공동 5위를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들었습니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4번홀, 6번홀, 8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우승은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2017-2018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토마스는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8언더파를 적어낸 토마스는 루크 리스트(미국)와 동타를 이뤘지만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토마스는 이번 우승으로 2017-2018 시즌 2승째를 올렸고 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우승 상금으로는 118만 8000달러를 받았고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추가해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습니다. 

공동 2위로 최종 4라운드를 시작한 토마스는 전반에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토마스는 이후 파 행진을 펼치며 경기를 차분하게 풀어나갔습니다. 하지만 전반 마무리는 아쉬웠습니다. 토마스는 9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습니다.

후반에는 토마스가 전반보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10번 홀과 11번 홀 파로 숨을 고른 토마스의 후반 첫 버디는 13번 홀에서 나왔습니다. 토마스는 13번 홀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버디를 낚아챘고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토마스는 베어트랩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가장 까다로운 15, 16, 17번 홀을 지칭하는 베어 트랩에는 해저드가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타수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토마스는 침착했고 15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차분하게 파를 잡아냈고 공동 선두를 유지한 채 마지막 18번 홀에 들어섰습니다. 

토마스와 리스트가 동타를 이룬 만큼 마지막 18번 홀(파5) 결과에 따라서 승부가 갈리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은 리스트였습니다. 리스트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며 이글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토마스도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토마스는 세 번째 샷을 홀 약 1m 거리에 붙이며 리스트를 압박했습니다. 결국 18번 홀에서는 토마스와 리스트가 모두 버디를 집어넣으며 최종 합계 8언더파 동타를 기록한 채 경기를 마쳤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승리의 여신은 토마스를 향해 활짝 웃었습니다. 토마스는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파에 그친 리스트를 따돌리고 챔피언으로 결정됐습니다. 

리스트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연장에서 패배하며 다음으로 기회를 미루게 됐습니다. 

단독 3위에는 최종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자리했고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단독 4위를 마크했습니다.

2주 연속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미국)도 선전했습니다. 우즈는 최종 합계 이븐파 단독 12위로 아쉽게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2017-2018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