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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임성재

토털 컨설턴트 2024. 4.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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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소식

우승 임성재


임성재가 28일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3언더파 69타, 합계 11언더파로 이정환과 아마추어 문동현(18)을 한 타 차로 제쳤다.

이날 우승으로 임성재는 2019년 이후 출전한 4개 KPGA 대회에서 세 번 우승, 한 번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우승으로 자신의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지막 홀에서 1m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연장 끝에 박상현에 역전패한 아픔도 씻어냈다.

1타 차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임성재는 7번 홀까지 버디 1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선두에 6타 차로 뒤져 타이틀 방어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9~13번 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타를 줄이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9번 홀(파5)에서 2온 후 3m 거리의 이글 기회를 만든 임성재는 2퍼트로 버디를 기록한 이어진 10번 홀(파4)에서 3.5m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 12번 홀(파5)에서 2온에 성공하며 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떨어뜨리며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15번 홀(파4)에서 3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다시 공동 선두를 허용한 임성재는 그러나 18번 홀(파5)에서 30야드 거리의 칩샷을 핀 3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시켜 1타 차 우승을 완성했다.

국가 상비군인 아마추어 문동현은 마지막 날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때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6타로 준우승을 거뒀다. 문동현은 상금을 수령할 수 없는 아마추어라 준우승상금 1억 5천만원은 이정환에게 돌아갔다.

이정환은 16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으나 17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후 칩샷 마저 길어 핀을 5m나 지나치는 바람에 뼈아픈 보기를 범했다. 임성재에게 2타 차로 뒤진 채 18번 홀(파5)을 맞은 이정환은 핀까지 10야드 거리에서 연장을 노린 ‘칩인 이글’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으며 버디를 추가해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장동규는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챔피언 조로 경기한 베테랑 박상현은 3타를 잃어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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