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첫 홈런 이정후 선수 인터뷰

토털 컨설턴트 2024. 3. 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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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첫 홈런 이정후 선수 인터뷰


"맞는 순간 넘어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은 나쁘지 않았고 직선 타구도 계속 나와서 공이 조금만 뜨면 홈런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었다"

"생소한 유형의 투수였다. 그래도 한국에서도 볼 스피드만 차이 날 뿐 비슷한 유형의 투수가 있다"

"(김)대유(KIA 타이거즈) 형한테 내가 잘 쳤던 것 같다. 홈런을 2개인가 쳤다. 그 느낌으로 타석에 임했다"

"엄청 기뻤다는 것보다는 '홈런 쳤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이길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친 첫 홈런이 더 와닿는다. 오늘은 MLB 첫 홈런이지만, 그때는 프로 첫 홈런이었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랄까 그랬다"

"홈구장에서 홈런을 치면 스플래시(공이 바다에 빠지는 것)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해봤다"

"아직 뭔가 보여줬다는 생각은 안 하고, 빨리 적응하려고 하루하루 열심히 하려다 보니깐 나왔다"

"첫 홈런공을 받았다"

"샤워를 한 것은 아니고 동료들로부터 축하 세례를 받았다. (동료) 누구한테 무슨 세례를 받았는지 정신이 없어 기억이 안 난다. (경기 후) 클럽하우스 샤워실에서 동료들로부터 맥주와 면도크림으로 축하 세례를 받았다"

[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 : 경기 후 인터뷰 ]

“모두 이제 이정후가 원래 파워도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다. 이정후의 타격훈련을 봤고,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활약한 것을 봤다. 그는 타구속도 105마일(169.0km) 이상의 타구를 꾸준히 때려냈다”

“첫 홈런을 좌완투수를 상대로 기록한 것은 꽤나 대단한 일이다. 지금 시점의 활약을 본다면 인상적이다”

[ 이정후 (MLB) 데뷔 후 처음 때려낸 홈런공은 김하성의 팬이 잡았다. ]


구단은 "이정후의 첫 홈런을 잡은 가족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출신이지만 샌디에이고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김하성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들 가족은 이정후에게 김하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며, 이에 이정후는 "하성이 형에게 여러분에 대해 얘기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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