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4년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최은우

토털 컨설턴트 2024. 4. 21. 16:09
반응형

2024년 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 소식

우승 최은우

넥센 대회 최초의 다승 달성

정윤지, 이동은 공동 2위

박현경, 조혜림, 이정민 공동 4위


최은우(29)가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최은우는 21일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정윤지(24)와 이동은(20)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최은우는 1년 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KLPGA 투어 데뷔 9년만에 첫 우승 일궈낸 데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도 이곳에서 달성했다.

아울러 최은우는 2013년 창설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최초로 2연패를 해낸 것은 물론, 대회 최초로 2승을 차지했다. 앞서 한 번도 다승자는 없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박현경, 정윤지와 이날 챔피언조에서 동반 경기한 최은우는 5번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린 여파로 보기를 적었다.

챔피언조가 전반 9개 홀을 끝냈을 때 9번홀(파5)에서 버디 하나를 골라낸 정윤지가 중간 성적 8언더파 단독 1위에 나섰고, 최은우와 이동은은 중간 성적 6언더파 공동 2위에서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다.

후반 들어 정윤지가 10번홀(파5) 버디를 보태면서 9언더파가 됐고, 전반에 2타를 잃은 박현경은 10번홀부터 12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중간 성적 8언더파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최은우는 14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으며 전반 보기를 만회했다. 선두 정윤지와는 2타 차.

박현경이 14번홀(파4) 보기를 기록하면서 최은우, 박현경, 이동은 3명이 공동 2위로 정윤지를 2타 차로 뒤쫓았다.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온 정윤지가 막판에 흔들렸다. 15번홀 보기를 써내면서 추격자들과 1타 차가 됐다. 최은우는 17번홀(파3) 버디를 보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정윤지는 2022년 E1 채리티 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막판 뒷심 부족에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이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선두로 출발했던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1오버파로 주춤하면서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가 됐다. 박현경은 조혜림(23·파마리서치), 이정민(32·한화큐셀)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