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31일 ] KIA 타이거즈 두산전 승리로 위닝 시리즈 기록 소식
▲ 잠실전적(31일)
KIA 000 030 132 - 9
두산 000 000 012 - 3
△ 승리투수 = 윤영철(1승)
KIA는 3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을 9-3으로 눌렀다.
개막전 포함 4연승을 이어가다가 30일 두산에 0-8로 져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KIA는 연패를 피하고 시즌 5승(1패)째를 거뒀다.
투수 윤영철(20)과 이적생 내야수 서건창(35)의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대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팔색조’ 윤영철이 진화했다. 3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과 원정경기 선발등판한 윤영철은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했다.
윤영철은 웬만해선 같은 구종을 던지지 않으며 구속 차이를 만들었고, 두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데뷔시즌보다 한층 진화한 영리한 투구였다.
특히 장단 14안타를 뽑아낸 타선에선 서건창이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하는 등 3안타 2타점 활약했다. 서건창은 5회초 두산 선발 곽빈의 슬라이더를 밀어치며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2사 이후 때려낸 좌중간 안타로 KIA 타선이 불 붙었고, 5회에만 선취점을 포함해 3점을 만들었다. 서건창으로부터 공격이 시작된 것이다.
서건창은 8회초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첫 타점도 신고했다. 9회초에는 3안타를 완성했다. 1사 1,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밖에 김선빈 3안타 2타점, 소크라테스 5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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