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29일 ] KIA 타이거즈 개막 4연승 질주 소식
▲ 잠실전적(29일)
KIA 001 101 010 - 4
두산 000 200 000 - 2
△ 승리투수 = 임기영(1승)
△ 세이브투수 = 정해영(3세이브)
KIA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4-2로 꺾었다.
지난 23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따낸 KIA는 이후 비로 두 경기가 취소됐는데도 승기를 이어가 롯데 자이언츠(2승), 두산을 차례로 제압하고 4연승 신바람을 냈다.
KIA가 3회 최원준의 좌선상 2루타에 이은 3루 도루와 박찬호의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다.
4회초에는 김선빈이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에게서 좌선상에 뚝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두산은 4회말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의 평범한 땅볼을 가랑이 사이로 흘려보낸 KIA 3루수 김도영의 실책 덕에 가볍게 2-2 동점을 이뤘다.
KIA는 6회초 1사 1루에서 알칸타라가 볼넷 2개를 거푸 허용한 틈을 잡아 밀어내기 볼넷으로 3-2로 다시 앞서갔다.
이어 8회초 이우성의 우중간 2루타와 김선빈의 보내기 번트, 이창진의 우전 적시타로 4-2로 점수를 벌렸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9회말 2사 1, 2루 고비에서 김재환을 2루 땅볼로 요리하고 3세이브째를 따냈다.
[ 막강 불펜 ]
4연승 과정에서 드러난 전력, 불펜의 힘이 눈에 띈다. KIA의 4경기 팀 평균자책점은 1.50로 1위다. 2위 LG 트윈스(2.21)과도 격차가 크다.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은 2.57로 LG(2.34), 한화 이글스(2.53)에 이은 3위지만, 불펜이 4경기 15이닝 평균자책점 0의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결과 뿐만 아니라 내용도 돋보인다. 15이닝 동안 단 4안타를 허용했고, 볼넷 8개를 내줬으나 탈삼진 18개를 잡았다.
전상현-최지민-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뿐만 아니라 고비 때마다 마운드에 오른 곽도규 임기영까지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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