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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5월 7일 ] 이정후, 16일 만에 멀티히트 & 김하성 볼넷 출루

토털 컨설턴트 2024. 5. 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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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5월 7일 ] 이정후, 16일 만에 멀티히트 & 김하성 볼넷 출루


이정후가 16일 만에 멀티 히트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7일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멀티 히트는 지난달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이후 16일 만이자 14경기 만이다.

한동안 멀티 히트를 작성하지 못해 타율이 0.289에서 0.244까지 떨어졌던 이정후는 이날 2개의 안타를 뽑아내 타율을 0.252(135타수 34안타)로 끌어올렸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잭 휠러의 시속 154.7㎞ 직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8회엔 불펜 맷 스트람을 상대로 중견수 방향 안타를 쳤다. 시속 168.7㎞의 총알 같은 타구였다.

이정후가 이날 리드 오프 역할을 다했으나 샌프란시스코는 팀 안타 5개에 그치며 1-6으로 패했다.

필라델피아 4연전을 모두 내줘 4연패에 빠졌다.


전날까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도 0.214에서 0.209로 떨어졌다.

6회 무사 1, 3루 찬스에서는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싹쓸이 2루타를 치면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컵스를 6-3으로 눌렀다.


[ 오타니 소식 ]


오타니, 사흘 연속 대포쇼
MLB 전체 홈런 단독 1위

오타니 쇼헤이가 사흘 연속 홈런을 터뜨리고 MLB 전체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벌인 홈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회 중월 2점 아치를 그리는 등 3타수 2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려 팀의 6-3 승리에 앞장섰다.

최근 사흘간 홈런 4방을 추가한 오타니는 시즌 홈런 11개로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전체 1위를 달렸다.

또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안타 9개를 보태 시즌 54개로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1위를 질주했다.

오타니는 타격(타율 0.370), 2루타(14개), 장타율(0.705), OPS(출루율+장타율·1.139)에서도 빅리그 전체 1위를 달린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를 수술해 올해에는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오타니는 타격으로 빅리그 전체를 지배할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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