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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한일전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4. 4. 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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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한일전 프리뷰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황선홍호는 일본과 격돌한다. 같은 대회에서 설욕 기회가 온 것이다.

황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함께 B조에 묶인 두 팀 모두 조기에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승점 6에 골 득실 +3을 기록, B조 공동 선두로 올라선 상태다.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됐으나 황선홍호가 승리를 양보할 수 없는 이유는 많다.

패하면 B조 2위로 A조 1위를 차지한 개최국 카타르를 8강부터 상대하는 부담을 안는다.

골 득실과 다득점까지 같은 터라 한국, 일본이 비기면 대회 규정상 조 1위를 가르기 위해 연장전 없이 곧장 승부차기를 하는 진풍경을 보게 된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2승을 챙기는 등 홈팀답게 기세가 매섭다. 8강부터 부담스러운 상대와 마주하는 어려운 길을 피하려면 일본을 꺾고 당당히 B조 1위에 오르면 된다.

8강을 통과하면 황선홍호의 목표인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 일단 4강 무대만 밟으면 파리행 티켓을 받을 가능성이 생긴다.

이번 대회 3위까지는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곧장 받는다. 4위 팀은 2023 U-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위인 기니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파리로 갈 수 있다.

팀의 핵심으로 삼았던 고영준(파르티잔) 권혁규(세인트미렌) 이현주(베헨 비스바덴)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유럽파를 차출하지 못한데다, 조위제(부산) 오재혁(성남) 등 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며, 그간 준비했던 것을 제대로 펼쳐보이지 못하는 황선홍호다.

사실상 새판을 짜야했다. 그나마 괜찮았던 UAE전과 달리 바로 이어진 중국전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황선홍호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다.

한일전 과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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