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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3일 ] 이정후 6경기 연속 출루 행진

토털 컨설턴트 2024. 4. 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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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3일 ] 이정후 6경기 연속 출루 행진 소식

SF는 3연패 수렁


이정후가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6으로 늘렸다. 이정후의 타율은 0.292 (24타수7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762가 됐다. 또 6경기 연속 출루까지 이어갔다.

이날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상대 선발투수 라이언 브레이저로부터 삼구 삼진을 당했고, 2회초 2사 1, 2루에서는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어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야브로의 3구 높은 커브를 힘껏 노려쳤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후 7회초에도 마이클 그로브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였다.

9회초 존재감을 드러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불펜 자원 에반 필립스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렇게 그는 지난 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출루 행진을 6으로 늘리게 됐다.

사실 이날 이정후의 흔들림은 심판의 영향도 컸다. 이날 주심을 맡았던 필 쿠지는 이날 스트라이크존이 일정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어떤 때는 굉장히 넓게 스트라이크존을 가져가다가도, 또 어떤 때는 극단적으로 좁아지기도 했다. 8회초 1사 1루에서 초구 몸쪽으로 던진 슬라이더와 4구째 존에 낮게 걸치는 패스트볼이 모두 볼 판정을 받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상당히 화를 내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혔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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