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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대한항공 승리로 4연패 달성

토털 컨설턴트 2024. 4. 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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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대한항공 승리로 4연패 달성 소식


대한항공이 한국프로배구 V리그 최초로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대한항공은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이로써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을 3경기 만에 끝냈다.

정규리그 4연패는 삼성화재 (2011-2012시즌∼2014-2015시즌)와 대한항공만이 달성한 V리그 최다 타이기록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7번째로 정규리그 1위에 올라 삼성화재와 함께 남자부 최다 1위 구단이 됐다.

대한항공은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산틸리 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산틸리 전 감독은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대한항공 왕조'의 초석을 다졌다.

2021-2022시즌부터 대한항공을 지휘한 틸리카이넨 감독은 부임 후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일구며 왕조 건설을 완성했다.

대한항공이 오기노 마사지(일본)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을 꺾으면서 틸리카이넨 감독은 V리그 최초로 벌어진 '외국인 사령탑 챔프전 맞대결'의 승자로도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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