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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4. 3. 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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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프리뷰

흥국생명 김연경 vs 현대건설 양효진, 여자배구 챔프전 첫 격돌.

28일부터 5전 3승제로 우승 놓고 격돌


김연경(36·흥국생명)과 양효진(34·현대건설)이 처음으로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다.

김연경은 7번째, 양효진은 5번째 챔피언결정전을 치르지만 그동안 둘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맞붙지 않았다.

드디어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에서 김연경이 때리고, 양효진이 앞을 가로막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현대건설(승점 80·26승 10패)은 흥국생명(승점 79·28승 8패)을 승점 1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흥국생명은 26일 열린 PO 3차전에서 정관장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두 팀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이는 1차전을 시작으로 5전 3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는 현대건설이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흥국생명이 4승 2패로 앞섰다. 특히 흥국생명은 5, 6라운드에서는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눌렀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상대를 분석할 시간도 충분하다.

양효진은 이번 정규리그에서 김연경의 공격을 4차례 가로막아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연경은 현대건설전에서 42.69%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21점을 올렸다.

한국 여자배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창' 김연경과 '가장 견고한 방패' 양효진의 첫 챔피언결정전 맞대결은 2023-2024 V리그 최고 명장면으로 남을 수 있다.


[ 리베로 관전 포인트 ]

양 팀의 주전 리베로 김연견과 도수빈의 맞대결도 흥미진진하다.

흥국생명은 리베로로 도수빈을 기용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주전 리베로는 김연견이다. 대구여고 선후배 맞대결이다.

김연견은 리시브와 디그 기록을 합산한 수비 부문에서 8965개 성공으로 역대통산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디그에서는 역대 4위, 리시브정확에서는 역대 9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연견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디그 3위, 리시브 10위, 수비 5위를 기록했다.

도수빈은 올 시즌 정규리그 디그 2위, 리시브 13위, 수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의 대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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