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022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대니엘 강

토털 컨설턴트 2022. 1. 25. 16:11
반응형

2022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소식

 

( 우승 대니엘 강 )

 

순위 선수(국적) 언더파 비고
1 대니엘 강(미국) -16 우승
2 브룩 헨더슨(캐나다) -13  
3 가비 로페스(멕시코) -12  
4 셀린 부티에(프랑스) 넬리 코다(미국) -10  
6 사소 유카(일본) -9  
7 제시카 코다(미국) -8  
8 박인비(한국)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 -7  
10 리디아 고(뉴질랜드)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4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대니엘 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6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투어 통산 6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6천만원)다.

 

대니엘 강은 2020년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투어 대회 정상에 다시 올랐다.

 

박인비(34)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3타를 잃고 10언더파 278타, 공동 4위로 밀렸다.

 

대니엘 강은 딱 1년 전인 지난해 개막전 연장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낸 우승이 됐다.

 

대니엘 강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대회 기간 내내 선두를 지키다가 4라운드 16번 홀에서 제시카 코다(미국)에게 동타를 허용, 연장전을 벌인 끝에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8번 홀(파3) 연장에서도 대니엘 강이 코다보다 더 가까이 공을 붙였으나 9m 버디를 잡은 코다에게 결국 우승컵을 내줬다.

 

그러나 올해는 3라운드까지 지난해 개막전 챔피언 코다의 동생인 넬리 코다에 1타 뒤진 2위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해 역전 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였던 코다가 10번 홀(파4)까지 2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반면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대니엘 강과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우승 경쟁을 벌였다.

 

로페스가 먼저 5∼7번 홀 3연속 버디로 치고 나갔으나 이후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대니엘 강은 9번과 11번 홀 버디로 추격에 나섰다.

 

대니엘 강은 13, 14, 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식간에 단독 1위로 뛰쳐나갔고, 로페스는 13, 15번 홀에서 보기로 타수를 잃어 둘의 격차는 4타까지 벌어졌다.

 

16번 홀(파4)에서 약 5m 정도 보기 퍼트를 남겨놓는 위기를 맞았으나 보기로 잘 막아냈다. 이때도 2위와 격차가 4타로 비교적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1타를 잃었지만 여전히 3타 차를 유지했다.

 

[ 공동 8위 박인비 프로 인터뷰 ]

"마지막 이틀이 너무 추웠는데 시즌 첫 대회에서 톱10으로 마무리한 것에 만족한다"

 

"시즌 첫 경기였는데 전체적으로 감각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 이틀이 너무 추워 샷감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다"

 

"전체적으로 퍼트가 아쉬웠다. 샷감은 추워서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고, 날씨가 좋았던 1, 2라운드 때는 좋은 편이었다"

 

"시즌 첫 경기치고는 잘한 것 같다. 앞으로 2주 연속 플로리다주 대회인데 이번 대회에서 몸을 잘 풀었으니 다음 경기를 기대해보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