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기록 경신의 선봉장 양현종 & 최형우 그리고 김도영 후반기 기록 경신의 선봉장은 양현종(KIA)이다. 양현종은 통산 최다 탈삼진 1위가 머지않았다. 올 시즌 69탈삼진을 추가한 양현종은, 현재 개인 통산 201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역대 프로야구에서 '유이한' 2000탈삼진 기록 보유자로, 현재 2위다. 1위는 '레전드' 송진우다. 2048탈삼진을 기록 중인 송진우와 양현종의 격차는 32개다. 앞으로 33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면 양현종이 새로운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올 시즌 양현종이 경기당 평균 4.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8~9차례의 등판이면 탈삼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직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양현종이 부상 없이 경기에 나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