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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19일 ] 이정후 멀티히트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

토털 컨설턴트 2024. 4. 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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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월 19일 ] 이정후 멀티히트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 소식


이정후가 한국인 타자로는 역대 세 번째로 MLB 데뷔 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의 2구째 시속 134㎞ 체인지업을 툭 건드렸다.

타구는 느리게 유격수 앞으로 굴러갔고, 이정후는 특유의 빠른 발로 1루에 도달했다.

이 내야안타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한 이정후의 안타 행진은 10경기째로 늘었다.

강정호와 김현수 모두 MLB 데뷔 시즌에 11경기 연속 안타는 치지 못했다.

이정후는 3회 1사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구원 투수 로건 앨런의 3구째 싱커를 공략했다.

투수를 맞고 굴절된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유격수 제이스 피터슨은 타구를 몸으로 막아냈지만, 공을 한 차례 빠뜨렸다. 그 사이 이정후는 1루를 밟았고 내야 안타로 기록되면서 두 타석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이정후가 다음 경기에서도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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