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6월 KBO MVP 선정 올해만 두 번째 월간 MVP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올 시즌에만 두 번째 KBO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O 사무국은 10일 "김도영이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합산 결과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에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 30표 가운데 6표를 얻는 데 그쳤지만, 팬 투표 50만7천615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4만5천598표(48.4%)를 쓸어 담았다. 기자단 투표 최다 득표는 김혜성(13표)이며, 윌커슨(7표)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4월 KBO리그 사상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6월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