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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736

전주고, 경기상고 꺾고 봉황대기 첫 제패

전주고, 경기상고 꺾고 봉황대기 첫 제패 MVP 서영준 8회 3점 뽑아 6-3 승리 전주고가 경기상고를 꺾고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상고에 6-3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주고는 1977년 야구부 창단 후 처음으로 봉황대기를 제패했다. 전주고는 지난 7월 제79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마산용마고를 제압, 1985년 황금사자기 대회 이후 3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로부터 약 두 달 뒤 다시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전주고의 봉황대기 우승은 극적이었다. 3-1로 앞서던 전주고는 7·8회초에 한 점씩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는데, 8회말 3점을 뽑아 승..

야구 2024.09.01

[ 2024년 9월 1일 ] KIA 타이거즈, 이틀 연속 삼성 꺾고 선두 굳히기

[ 2024년 9월 1일 ] KIA 타이거즈, 이틀 연속 삼성 꺾고 선두 굳히기 김도영 35홈런 작렬 매직넘버 12 KIA 타이거즈가 5점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6-5로 꺾었다. 전날 난타전 속 15-13 승리에 이어 이날도 승리한 KIA는 2위 삼성과의 격차를 6.5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KIA는 3회까지 0-5로 끌려가다가 맹추격을 펼쳤고, 7회 김도영과 나성범의 홈런포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이닝 마지막 9회에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2사 후 김선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우성이 좌중간 담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쳤다. 대주자 홍종..

KIA 타이거즈가 2위 팀들을 때려잡는 비결

KIA 타이거즈가 2위 팀들을 때려잡는 비결 올해 KIA는 LG를 12승3패로 제친 뒤 삼성과는 9승4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월31일 대구 경기 승리로 올시즌 우세를 확정지었다. 롯데, SSG 같은 중하위권 팀에 약세였던 KIA가 선두를 지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이 2위 팀들의 추격을 냉혹하게 뿌리친 데 있다. LG와 삼성 입장에서는 할 만하면 KIA를 만나 ‘KO패’를 당한 것이 뼈아프다. 1위를 따라가는 데 실패하는 것은 물론 핵심 투수가 두들겨맞아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미칠까 우려해야 하고 KIA와 다시 만날 때 그 기억을 떠올리게 돼 약점이 생긴 것이 더 뼈아프다. 특히 불펜의 핵심, 마무리가 KIA 앞에서 무너진 것이 이 두 도전 팀들이 KIA를 넘지 못한 결정적 패인이 되고 있다. ..

최형우, 최고령 100타점 달성

최형우, 최고령 100타점 달성 소식 최형우(41·KIA)가 타점 부문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전까지 96타점을 기록 중이던 최형우는 1회초 1사 2·3루에서 희생 플라이를 쳐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최형우는 2-2 동점이던 2회초 2사 만루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에 4-2 리드와 함께 올시즌 99타점째를 기록했다. 9-12로 뒤처진 6회초 최형우의 방망이가 다시 한번 매섭게 돌아갔다. 최형우는 2B-2S에서 이상민의 5구째 시속 131㎞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추격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21호째. 이 홈런으로 100타점째를 수확한 최..

[ 2024년 8월 31일 ] KIA 타이거즈, 난타전 끝에 삼성에 15-13 승리

[ 2024년 8월 31일 ] KIA 타이거즈, 난타전 끝에 삼성에 15-13 승리 소식 박찬호 5년 만의 5타점 최형우 ‘최고령 100타점’ KS 매직넘버 14 KIA 타이거즈가 2위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1위 결정전'에서 난타전 끝에 오승환을 무너뜨리고 승리해 한국시리즈(KS) 직행 매직넘버를 14로 줄였다. KIA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벌인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9-12로 끌려가던 6회에만 5점을 뽑아 15-1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꺼번에 매직넘버 2개를 털어낸 KIA는 남은 19경기에서 14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삼성이 져도 KIA의 매직넘버는 1개씩 줄어든다. 홈런 7개(KIA 3개·삼성 4개), 안타 27개(..

[ 2024년 8월 31일 ] 오늘의 MLB

[ 2024년 8월 31일 ] 오늘의 MLB 김하성 몸값 1년 284억원 오타니, MLB 애리조나 상대로 43홈런-43도루 작성 이마나가, 15번째 QS→시즌 11승째 수확 다저스 커쇼, '애리조나 악몽' 극복 못했다2회 못 넘기고 강판 1. 김하성 몸값 1년 284억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몸값이 나왔다. 1년 2120만 달러(284억 원)이다. MLBTR은 31일 2025년 퀄리파잉 오퍼(QO) 금액이 212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QO는 구단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1년 더 팀에 남아달라고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금액은 메이저리그 상위 몸값 125명의 평균 연봉이다. QO를 제시받은 선수는 1주일 이내에 제안을 받을 건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를 거절하면 FA가 돼 어떤..

야구/MLB 2024.08.31

전주고, 덕수고 6-4로 꺾고 봉황대기 결승 진출

전주고, 덕수고 6-4로 꺾고 봉황대기 결승 진출 4개월 전 아픔도 씻어냈다 전국 최강 팀이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그리고 전주고가 덕수고를 꺾고 봉황대기 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다. 전주고는 3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덕수고에 6-4 승리를 거뒀다. 1925년 개교 이후 단 한 번도 봉황대기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전주고. 창단 첫 봉황대기 우승을 향해 한 걸음 전진했다. 전주고는 오는 9월 1일 같은 장소에서 경기상업고와 봉황대기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4개월 전 아픔을 씻어낸 전주고다. 지난 4월 전주고는 신세계 이마트배 결승전에서 덕수고에 패해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전주고는 단 한 번의 찬스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덕수고를 무너..

야구 2024.08.30

정해영이 네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정해영이 네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 세이브왕 & 35SV 최다 통합우승 & 올스타 1위 경쟁자인 '살아있는 전설' 대선배가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왔다. 정해영에게는 엄청난 기회다. 정해영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 막판부터 개점 휴업을 했었다. 하지만 건강하게 돌아왔고, 최근 8경기에서 세이브 5개를 쓸어담았다. 이제 26세이브. 오승환에 1개차까지 따라왔다. 분위기상 정해영이 역전하는 건 기정사실 분위기다. 생애 첫 세이브 타이틀 도전이다.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팀은 여전히 선두. 팀이 많이 이기면, 마무리 투수가 세이브를 할 확률은 자연히 올라간다. 오승환이 세이브를 기록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3위 유영찬(LG)과도 4개 차이가 나 안정적인 상황이다. 개인 한 ..

KBO 사상 ‘가장 완벽한 괴물타자’ 김도영 30-30-100-100 도전

KBO 사상 ‘가장 완벽한 괴물타자’ 김도영 파워·콘택트·선구안 ‘절정’ 타율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초읽기 단일시즌 최연소 34홈런 최다 평균 타구 속도 144.2㎞ 최상 출루+장타율 ‘1.058’ 압도적 스트라이크존 판단 능력 탁월 스위트스폿 비율 37.2%로 증가 KIA 김도영은 2024 KBO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다. 김도영은 28일까지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465타수 160타수)와 33홈런, 94타점, 119득점, 36도루를 유지하고 있다. 득점과 장타율(0.639)은 리그 1위. 홈런(2위)과 타율(3위), 타점(5위), 출루율(0.419·3위)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리그 타자 중 유일하게 ‘1..

빅매치 선두 KIA vs 2위 삼성 2연전 승부는?

빅매치 선두 KIA vs 2위 삼성 2연전 호랑이 꼬리 잡기 저주는 계속될까?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삼성 라이온즈가 8월 31일과 9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연전을 벌인다. KIA는 6월 12일 1위로 올라선 뒤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은 이달 17일에 2위로 도약했고, 3위 LG 트윈스를 4게임 차로 밀어내며 '2위 경쟁'에서 앞섰다. 주말 2연전에서는 1위 KIA 추격에도 도전한다. KIA는 30일 현재 삼성에 4.5경기 차로 앞섰다. 1승 1패만 거둬도 KIA는 삼성과 4.5경기 차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남은 시즌을 운영할 수 있다. KIA는 황동하와 양현종이 선발로 대기하는 데, 턱관절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투수 제임스 네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한 에릭 스타우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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