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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734

정해영 투수의 구원왕 도전을 응원하며

정해영, 21세기 첫 '타이거즈 소속' 구원왕 도전 해태 시절 선동열과 임창용이 총 3차례 구원왕 차지 선두 KIA 타이거즈의 뒷문을 지키는 정해영(23)이 개인 첫 구원왕 타이틀 획득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정해영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연속해서 세이브를 수확해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8월 31일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거둬 공동 1위가 된 정해영은 1일(28세이브)에는 오승환(27세이브·삼성)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오승환은 마무리 자리를 내려놨고, 유영찬(LG 트윈스)과 박영현(kt wiz)은 22세이브로 정해영보다 세이브 6개가 적다. 팀당 약 20경기씩만을 남겨 놓은 터라, 정해영의 구원왕 등극은 유력해 ..

김도영 선수의 바른 생활

'바른 청년' 김도영 "선수는 논란 없어야, 식당에서도 주위 살피고 말 조심한다" 올해 KBO 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스타성은 고교 때부터 남달랐다. 광주 동성고 시절에는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다. 프로 지명을 앞두고는 KIA의 마지막 1차 지명을 두고 절친 문동주(21·당시 광주진흥고·현 한화 이글스)와 경쟁, '문·김 대전'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프로에 입단해서는 시련이 많았다. 2022년 첫해 스프링캠프부터 코로나19로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2년차는 부상으로 시작해 부상으로 마무리했다. 갖은 부상과 재활을 인내하고 맞이한 올해 프로 3년차에 마침내 자신의 잠재력을 터트렸다. 월간 10홈런-10도루,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최연소·최소 경..

KIA 타이거즈 김도영, 40-40 도전중

김도영, 18경기 남기고 35홈런·36도루 40·40 도전중 역대 두 번째 타율 3할, 40홈런, 40도루, 100타점, 100득점 달성도 가능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은 한국프로야구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운 뒤 "40홈런-40도루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실제 기록은 40홈런-40도루에 다가가고 있다. 지난 달 15일 30홈런을 채우며 30홈런·34도루로,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 최소 경기(111경기)에 '30-30' 달성에 성공한 김도영은 이후 13경기에서 홈런 5개와 도루 2개를 추가했다. 2일 현재 김도영은 35홈런·36도루를 기록 중이다. KIA는 2024 정규시즌 18경기를 남겨뒀다. 김도영이 최근 홈런 생산 속도를 유지하고, 도루에 조금 더 신경 쓰면..

[ 주간 야구 ] KIA 타이거즈, 안방 6연전서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

[ 주간 야구 ] KIA 타이거즈, 안방 6연전서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 매직넘버 12, 우승 가까워져 9월 3일 LG 트윈스 9월 4일, 5일 한화 이글스 9월 6일∼8일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KIA는 3일부터 8일까지 홈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만 6연전을 벌인다. 3일 LG 트윈스와 한 경기를 치르고, 4일과 5일에는 한화 이글스, 6∼8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KIA는 올 시즌 LG에 12승 3패, 한화에 10승 3패, 키움에 7승 4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이번 주에도 기세를 이어가면, 2017년 이후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바짝 다가갈 수 있다. KIA는 2일 현재 승률 0.605(75승 49패 2무)로 선두를 질주 ..

KIA 타이거즈 잔여 일정으로 보는 매직 넘버

KIA 타이거즈 잔여 일정으로 보는 매직 넘버 광주 9연전 3일 LG, 4~5일 한화, 6~8일 키움 12일 롯데 14~15일 키움 수도권 3연전 16일 수원 KT, 17일 인천 SSG, 19일 잠실 두산 광주 4연전 21일 NC, 23~24일 삼성, 25일 롯데전 27일 대전 한화전, 28일 부산 롯데 KIA는 3일부터 8일까지 홈 6연전을 갖는다. 3일 LG 트윈스에 이어 4~5일 한화 이글스, 6~8일 키움 히어로즈다. 올 시즌 강세를 유지한 상대들이지만, LG는 2위 싸움, 한화가 5위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은 변수다. 12일 롯데 자이언츠를 다시 광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추석연휴 초입인 14~15일에 다시 키움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즉, KIA는 이달 중순까지 원정 일정 없..

김기훈, 3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 견인

삼성 타선 잠재운 김기훈 “팬들 덕분에 더운 줄도 모르고 던져” “김기훈이 따라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다.” 좌완 김기훈(24)이 거침없던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김기훈의 호투 덕분에 추격 동력을 얻은 KIA는 삼성과 주말 2연전을 싹쓸이하며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더 높였다. 김기훈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기훈은 좌완 선발 에릭 스타우트(4이닝 5실점)에 이어 3-5로 추격하던 5회말 등판했다. 상위 타선 김지찬, 김헌곤, 구자욱을 범퇴 처리한 김기훈은 6회말 르윈 디아즈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병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정리한 뒤 강민호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두 번째 이닝을 끝냈다. KIA는 7회초 김도영과 나성범의 ..

KIA 타이거즈 이우성 결승타의 주인공 : 하늘이 날 버리지 않아

'결승타' KIA 이우성 "어제는 실책…하늘이 날 버리지 않아" 삼성전 9회초 역전 결승 2루타 등 3타수 2안타 2타점 활약 이우성(30·KIA 타이거즈)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가 끝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0-5로 끌려가던 KIA는 김도영과 나성범의 솔로포 등으로 5-5 동점을 만들었고, 9회초 2사 후에 터진 이우성의 결승 2루타로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5-5로 맞선 9회초 2사 1루, 이우성은 삼성 핵심 불펜 임창민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펜스 근처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삼성 좌익수 구자욱이 펜스 바로 앞에서 점프했지만, 공은 구자욱 글러브 위로 날아갔다. 이 사이 1루 주자 홍종표가 홈에 도달했다. 이우..

[ 2024년 9월 1일 ] 오늘의 MLB

[ 2024년 9월 1일 ] 오늘의 MLB 이정후가 돌아왔다! 수술 후 완전 치유, 어깨 재활 훈련 돌입, 팀 원정 길 합류 오타니 44호포 쾅! 켈리 상대로 속도 175.3km+비거리 128m 대포 작렬 '부상 병동' 커쇼, 이번엔 엄지발가락, 37일 만에 다시 IL행 1. 이정후가 돌아왔다! 수술 후 완전 치유, 어깨 재활 훈련 돌입, 팀 원정 길 합류 내년 스프링캠프 제한 없이 출전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재활 훈련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큐리뉴스는 지난 8월 30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원정 길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어깨 수술을 받은 지 거의 3개월 만에 이정후의 재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자이언츠는 이정후를 팀의 남은 원정 경기에 합류시..

야구/MLB 2024.09.01

전주고, 경기상고 꺾고 봉황대기 첫 제패

전주고, 경기상고 꺾고 봉황대기 첫 제패 MVP 서영준 8회 3점 뽑아 6-3 승리 전주고가 경기상고를 꺾고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고는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상고에 6-3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주고는 1977년 야구부 창단 후 처음으로 봉황대기를 제패했다. 전주고는 지난 7월 제79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마산용마고를 제압, 1985년 황금사자기 대회 이후 39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로부터 약 두 달 뒤 다시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전주고의 봉황대기 우승은 극적이었다. 3-1로 앞서던 전주고는 7·8회초에 한 점씩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는데, 8회말 3점을 뽑아 승..

야구 2024.09.01

[ 2024년 9월 1일 ] KIA 타이거즈, 이틀 연속 삼성 꺾고 선두 굳히기

[ 2024년 9월 1일 ] KIA 타이거즈, 이틀 연속 삼성 꺾고 선두 굳히기 김도영 35홈런 작렬 매직넘버 12 KIA 타이거즈가 5점 차를 뒤집는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6-5로 꺾었다. 전날 난타전 속 15-13 승리에 이어 이날도 승리한 KIA는 2위 삼성과의 격차를 6.5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KIA는 3회까지 0-5로 끌려가다가 맹추격을 펼쳤고, 7회 김도영과 나성범의 홈런포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이닝 마지막 9회에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2사 후 김선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우성이 좌중간 담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쳤다. 대주자 홍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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