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100타점 도전을 의미있게 생각하는 이유 김도영의 가슴에 꽂힌 최형우의 한 마디 " 어릴 때부터 100타점을 내는 것은 꽤 중요하다 " 김도영(21·KIA)은 지난 6월23일 광주 한화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치고 역대 5번째로 전반기가 끝나기 전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6월의 타율 0.352 맹타 페이스를 더해 김도영은 6월 KBO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월간 MVP가 발표됐던 7월초, 당시 김도영은 61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타격 전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내면서 타율 3할을 훌쩍 넘기고 꿈의 30홈런-30도루에 당장 도전하게 됐고 득점은 이미 1위, 80득점을 넘긴 상태였다. 조금 이른 감이 있었지만 ‘100타점까지 욕심은 없느냐’고 물었을 때, 김도영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