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 박태준 첫 금메달 쾌거 16년 만에 나온 남자 금메달리스트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봉' 박태준(20·경희대)이 새 역사를 쓰면서 한국 태권도도 2개 대회 연속 '노골드'에 그칠 수 있다는 불안을 벗어던졌다. 박태준은 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26위)를 맞아 상대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태준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부터 시상대 맨 위에 서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 금메달은 한국 태권도에 매우 뜻깊은 성과다. 종주국인 한국은 태권도가 정식 종목이 된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매번 금메달을 수확했다. 초대 대회 때 8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