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 생애 첫 완투가 노 히터 전반기 '처참' 후반기 '언히터블' 샌프란시스코 좌완 블레이크 스넬은 3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며 노 히터 달성했다. 스넬은 이날 비로 경기 시작이 1시간 지연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평균 구속 96.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46%)과 81.8마일의 커브(35%) 84.9마일의 체인지업(14%) 89마일 슬라이더(4%)를 앞세워 신시내티 타자를 압도했다. 블레이크 스넬은 2회 사이영 수상자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한 차례씩 받았다. MLB 최고 투수 중 한 명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그에게 2년 6200만 달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