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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60승 선착+정규리그 우승 확률 76.5%

토털 컨설턴트 2024. 7. 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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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60승 선착+정규리그 우승 확률 76.5%


KIA 타이거즈가 마침내 60승을 선착했다. 올 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KIA의 질주가 다시 시작됐다.

KIA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키움과 원정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60승 38패 2무)는 최근 3연패 탈출과 함께 올 시즌 6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팀이 됐다. 또 이날 한화에 9-6 패배하며 7연승을 마감한 2위 LG와의 격차를 6.5 경기로 벌렸다.

KIA의 60승 선착은 의미가 크다. 역대 60승을 선착한 팀은 76.5%(34번 중 26번)의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한국시리즈(KS)에서 21번이나 우승해 61.8%의 확률을 가져갔다.

특히 KIA의 60승 선착은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인 LG보다도 빠르다. 지난 시즌 LG는 8월 13일에 60승을 선착했는데, KIA는 이보다 약 2주 가량 빠르게 60승을 챙긴 것이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 감독은 “0-3으로 끌려가던 8회초 최원준의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희망을 살릴 수 있었고, 9회초 2사후 김선빈의 동점 홈런과 변우혁의 역전 결승 홈런이 이어지면서 힘든 승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김선빈과 변우혁 모두 적극적으로 자신의 스윙을 해 준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이 감독은 비자책 호투한 투수진도 치켜세웠다.

이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양현종이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6이닝을 비자책(3실점)으로 호투해주면서 후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줬고, 곽도규, 이준영, 임기영으로 이어진 불펜진도 무실점 호투를 해주면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해줬다. 특히 임기영이 1점차 승부에서 완벽하게 틀어막아줬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주간 승률 5할로 마무리를 하게 되서 다행이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3연전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고척 주말 3연전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KBO리그 흥행 열풍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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