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마스터스 2라운드 소식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22)가 처음으로 출전한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둘째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이틀째 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처음으로 11월에 개최된 올해 마스터스는 기존 개최 시기인 4월보다 해가 짧아진데다 첫날 기상 악화로 3시간가량 중단되며 일정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임성재도 첫날 1라운드 7개 홀까지만 소화한 뒤 한국시간 13일 밤부터 11개 홀을 마저 치렀고, 14일 0시 47분부터 2라운드를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