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3라운드

토털 컨설턴트 2024. 7.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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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3라운드 소식

선두 고지우

2위 전예성

3위 이채은2




고지우(22)가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54홀 만에 노보기 플레이가 멈췄지만 단독선두로 나서 통산 2승에 도전하게 됐다.

고지우는 13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CC(파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전예성(15언더파)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까지 선두 이동은에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고지우는 1~3번홀 연속 버디로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9, 12,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6개홀 모두 파4홀에서 기록한 버디다. 첫날부터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오던 고지우는 3타차 선두로 맞은 18번홀(파4)에서 투 온에 실패한 후 2m 남짓한 파 퍼트를 실패해 첫 보기를 기록하면서 같은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전예성에게 1타차로 쫓겼다.

프로 2년차이던 지난해 이번 대회와 같은 산악코스인 평창 버치힐GC에서 열린 맥콜 모나 용평오픈(6월)에서 4타차 역전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는 1년여 만에 이번엔 챔피언조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고지우는 올 시즌 3차례 톱10을 포함해 우승 이후 5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달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공동 7위로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4타차 역전 우승 때와 달리 최종라운드를 챔피언조에서 맞게 됐다.

2021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우승한 전예성도 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전예성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고지우를 한 타차로 압박했다.

이채은이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 조혜림과 지한솔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이동은은 홀인원을 기록했으나 더블 보기와 보기를 적어내 1타를 잃고 공동 6위(11언더파 205타)로 밀렸다.

이동은은 이 홀에 걸린 1천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상품으로 받았다.


[ 고지우 프로 인터뷰 ]

“마지막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있게 치려고 마음먹었는데 빗나가는 순간 ‘아, 너무 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챔피언조에서 우승하는 걸 꿈꿔왔는데, 첫 우승에 도전하는 느낌”


[ 이동은, 150m 6번홀 데뷔 첫 홀인원 →1000만원 1캐럿 다이아몬드 확보]


이동은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동은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3라운드에서 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6번홀에서 나온 대회 첫 홀인원으로 이동은은 신동아골프에서 부상으로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받게 됐다. 150m 거리의 파3 홀에서 이동은은 7번 아이언으로 핀 왼쪽 앞쪽에 티샷을 떨어뜨렸고, 슬라이스 경사를 타고 흐르며 홀컵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갤러리 환호에 어리둥절 하던 이동은은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뒤 뛸 듯이 기뻐하며 행운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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