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2024 KLPGA 투어 OK읏맨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 이동은

토털 컨설턴트 2024. 9. 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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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투어 OK읏맨오픈 2라운드 소식

단독 선두 이동은, KLPGA 2주 연속 루키 우승 도전, 3타차 단독 선두

공동 2위 박혜준, 노승희, 이채은, 정소이

이동은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또 한차례 신인 돌풍을 예고했다.

이동은은 14일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파72)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1라운드 66타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66타를 친 이동은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공동 2위인 정소이, 박혜준, 노승희, 이채은(이상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과는 3타 차이다.

이동은은 15일 마지막 라운드를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정소이, 2022년 데뷔해 첫 우승을 노리는 박혜준과 같은 조에서 시작한다.

프로골퍼 출신 부모를 둔 이동은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와 지난해 KLPGA 2부 투어를 거쳐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톱10에 네 번 들었던 이동은은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이동은은 지난주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신인 유현조가 우승한 데 이어 2주 연주 연속 신인 우승을 노린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유현조가 1천566점으로 1위, 이동은이 818점으로 2위다.

유현조는 3언더파 141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14번 홀까지 버디 7개를 뽑아내며 질주하던 이동은은 15번 홀(파4)에서 첫 위기를 맞았다.

티샷을 왼쪽 페널티 구역으로 보낸 이동은은 1벌타를 받지 않으려고 페널티 구역 내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공을 페어웨이로 꺼냈다.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파 퍼트가 빗나가 2라운드 첫 보기를 적어냈다.


이번 시즌 3승을 올린 박현경과 KLPGA 통산 19승의 박민지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8타를 쳐 선두를 4타차로 추격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각각 3위를 달리는 윤이나는 1언더파 143타를 쳐 컷 기준에 한 타가 모자라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 이동은 인터뷰 ]

"1, 2라운드 모두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왔는데, 내일도 공격적으로 나가겠다"

"확실한 우승 기회를 꼭 잡고 싶다"



[ 컷탈락 선수 : 윤이나, 황유민, 최혜진 등 ]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윤이나는 전날 2오버파 74타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합계 1언더파 143타에 머물러 끝내 컷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컷 오프 기준선은 2언더파 142타였다.

이날 장타 2위 윤이나와 같은 조로 ‘장타 대결’을 벌인 장타 3위 황유민도 컷 오프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공동 42위(1언더파 71타)로 출발한 황유민도 초반에는 빠르게 순위가 올라갔다. 10번 홀로 출발해 11번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갑자기 황유민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14번 홀(파4)에서 3퍼트로 보기가 나왔고 16번 홀(파3)에서도 티샷이 그린 근처 러프에 빠진데 이어 4m 거리 파퍼팅을 놓치고 또다시 1타를 잃었다. 이후 9개 홀에서 파행진을 거듭하던 황유민은 8번 홀(파3)에서 2.5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하면서 컷 기준선을 넘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3퍼트로 보기가 나오면서 이븐파 72타에 그쳐 결국 컷 기준선에 1타 모자란 1언더파 143타가 됐다.

첫날 4타를 잃었던 최혜진도 모처럼 국내 골프팬 앞에 섰지만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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