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제40회 신한동해오픈 조편성 및 포토콜

토털 컨설턴트 2024. 9. 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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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신한동해오픈 포토콜 및 조편성 소식

고군택-료-장유빈 한 조로 격돌

스티브 뉴튼(잉글랜드)-김비오-이나모리 유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고군택과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장유빈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지난해 우승자 고군택이 일본의 인기 선수 이시카와 료, 올해 한국의 대표적인 영건 장유빈과 한 조로 티오프한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 조직위는 5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코스(파72 7204야드)에서 개막하는 첫날 티타임을 발표했다. 3개 투어 상위권 선수 40명씩 출전해서 아시아 최고 남자 선수를 가리는 국제 대회인 만큼 각 투어의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고군택 조는 12시10분에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고군택은 지난 4월 KPGA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승을 올렸다. 엄청난 장타력을 자랑하는 장유빈은 지난 7월 중순 군산CC오픈을 2연패 한 바 있다. 료는 지난 6월 일본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통산 19승째를 올렸다.

일본 매체 알바는 아시아의 최고 선수들이 큰 상금을 놓고 대거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면서 조편성의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주 태풍 산산으로 인해 36홀로 파행 운영하면서 상금도 절반으로 줄었던 일본투어는 이번 대회에서 큰 상금과 3개 투어 출전권을 노리는 선수들이 대거 나왔다.

대부분의 조에서 3개 투어 선수들이 골고루 조편성을 이뤘다. 지난주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한 스티브 뉴튼(잉글랜드)은 김비오, 메이저 강자인 이나모리 유키(일본)와 첫조로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지난주 일본 대회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우승한 히라타 겐세이(일본)는 송영한, 사돔 케이칸자나(태국)와 한 조가 되어 10번 홀에서 아침 7시30분에 출발한다.

2022년 일본 코마CC대회 우승자인 히가 카즈키는 올해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는데 리브골프를 경험한 김시환(미국), 일본투어에서 우승도 했던 허인회와 한 조로 7시40분 10번 홀을 티오프한다. 올해로 이 대회만 스무번째로 최다 출전하는 이태희는 월요일 예선으로 올라온 김승혁, 이시하라 코다이(일본)와 7시50분 1번 홀을 나선다.

한국과 일본의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로 진출한 김성현이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한 데 이어 1년만의 대회에서 국내 팬과 만난다. 올해 국내 메이저 KPGA선수권 챔피언 전가람, 한일투어 공동 주관의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다카시 오기소(일본)와 한 조로 11시50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일본 메이저 챔피언 이와타 히로시는 한국 메이저 GS칼텍스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과 재즈 제인와타나논드(태국)와 한 조로 12시20분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지난주 국내 대회에서 생애 첫승을 올린 ‘불곰’ 이승택은 지난해 대회 연장전에서 패한 파라랏 콩왓마이(태국), 일본의 최장타자인 리키 카와모토와 한 조가 되어 12시 1번 홀에서 장타 대결로 포문을 연다.


[ 포토콜 행사 ]

40주년 신한동해오픈, 현역과 레전드 한데 모여 성공 개최 기원

김민규(왼쪽부터), 송영한, 히가 카즈키, 파차라 콩왓마이, 한장상 고문, 최상호, 김종덕, 허석호, 장유빈.

‘제40회 신한동해오픈’의 개막을 이틀 앞둔 3일(화) 대회가 개최되는 인천 중구 소재 클럽72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25.대보건설)을 필두로 2022년 본 대회 우승자 히가 카즈키(29), 주최사 신한금융그룹 소속 장유빈(22)과 송영한(33), 2024시즌 2승의 김민규(23.CJ), 지난해 고군택과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파차라 콩왓마이(25)까지 6명의 현역 선수와 ‘신한동해오픈’의 초대 챔피언 한장상(84)을 비롯해 ‘5회’, ‘13회’, ‘15회’ 우승자 최상호(69), ‘20회’ 우승자 허석호(51), ‘21회’ 우승자 김종덕(63)까지 4명의 역대 우승자가 참여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8번홀에 설치된 갤러리 스탠드에서 ‘신한동해오픈’의 40주년을 기념하는 포즈를 취했고 KPGA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하는 현역 선수들과 레전드 선수가 한자리에 모여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4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대회장에 오니 지난해 우승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올해 2번째 타이틀 방어전인만큼 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대회에서 3회 우승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호는 “현역 선수들과 함께 대회장에서 포토콜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40년이라는 시간동안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신한금융그룹에 고마움을 전한다. ‘신한동해오픈’이 향후 50년, 100년 그 이후까지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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