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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프리뷰

토털 컨설턴트 2024. 7. 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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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프리뷰

일시 : 7월 3일 ~ 5일

장소 :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 (파72/6955야드)

디펜딩 챔피언 : 박노석


관전 포인트 1

대회 2연패 도전 박노석

박노석(57, 케이엠제약, KLCNS)이 KPGA 시니어 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박노석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6955야드)에서 펼쳐지는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 원, 우승상금 4800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박노석은 2023년 본 대회서 김종덕(63)과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노석은 1994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데뷔 첫 시즌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뒤 1997년 'SK텔레콤 클래식', '제3회 슈페리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을 거뒀다. 그 해 아시안투어 '필립모리스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 '제43회 KPGA 선수권대회'와 2003년 '제46회 KPGA 선수권대회', 2004년 'JU그룹 오픈 골프대회', 2005년 '에머슨퍼시픽 그룹 오픈'에서도 우승을 추가했다.

이후 2017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박노석은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2023년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올라 시니어 무대에서는 3승을 기록 중이다.

KPGA 투어 6승, 아시안투어 1승, KPGA 챔피언스투어 3승까지 통산 10승을 쌓고 있지만 아직까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다.

박노석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6개 대회에 출전해 '제3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2' 공동 5위,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공동 7위,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 오픈'과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1'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3'에서는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현재 상금순위와 통합 포인트 부문에서 각각 1956만8428원, 1만9567.10포인트로 8위에 올라있다.

박노석이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역대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2연패에 성공한 3번째 선수가 된다. 현재까지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이뤄낸 선수는 1998~1999년 대회 및 2001-2004년 대회서 우승한 최윤수(76), 2021년과 2022년 연이어 우승한 김종덕까지 2명이다.


관전포인트 2

김종덕,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 도전

김종덕(63)이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김종덕은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열리는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4800만원)'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종덕은 2016년, 2019년, 2021년, 2022년까지 총 5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현재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최윤수(67)가 갖고 있다. 그는 1998~1999년, 2001~2004년까지 총 6회 우승했다.

김종덕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9승, 일본투어 4승을 포함해 KPGA 챔피언스투어 15승, 해외 시니어투어 5승(일본 4승, 대만 1승)을 거두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2년 11월 '제27회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다.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에는 총 6개 대회에 나섰다. 시즌 최고 성적은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 오픈' 공동 4위다.


한편 같은 장소의 라고코스(파72/6317야드)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그랜드 시니어부문 대회인 '제25회 KPGA 그랜드 시니어 선수권대회'도 진행된다. 총상금은 7000만 원이다.

[ 박노석 프로 출사표 ]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의 대회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더군다나 당시 대회기간 동안 딸이 캐디를 해줬다. 딸과 함께 만든 우승이기에 더욱 뜻 깊었던 우승"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부분. 우승이라는 것이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항상 해왔듯이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

[ 김종덕 프로 출사표]

"원래 내가 큰 대회에 강한 체질"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

"지난해부터 여러 번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연장전에서 지는 등 아쉬운 결과가 나오고 있다. 실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정말 많다"

"샷은 좋다. 하지만 퍼트가 조금 아쉽다.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있기 때문에 곧 정상궤도를 찾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서는 퍼트를 할 때 집중력을 높일 것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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