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PGA

2024 KPGA 투어 비즈플레이 원더클럽 오픈 2라운드 장유빈 단독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24. 6. 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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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GA 투어 비즈플레이 원더클럽 오픈 2라운드 소식

장유빈 단독 선두

2위 최승빈, 3위 최진호


이틀 연속 절정의 샷감을 유지하고 있는 장유빈(22, 신한은행)이 본격적으로 우승을 정조준한다.

장유빈은 28일 인천 영종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 2라운드서 5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전날에도 7타를 줄였던 장유빈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 우승자 최승빈이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에 이어 이날은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투어 통산 8승의 최진호가 이날 버디만 6개를 뽑아내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전날 선두였던 서요섭은 마지막 4개 홀에서 보기 3개가 나오는 바람에 8언더파 134타, 공동 6위로 순위가 밀렸다.

지난주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는 이날 6타를 잃고 6오버파 148타, 100위권 밖으로 밀려 컷 통과에 실패했다.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대기 선수 돌풍을 일으켰던 여성진(뉴질랜드)은 이날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여성진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 장유빈 프로 인터뷰 ]

“어제는 1홀에서, 오늘은 10홀에서 시작했는데, 전반에 조금 힘들었지만 후반에 흐름을 좋게 가져가면서 잘 마무리했다”

“후반으로 가면서 조금씩 긴장도 풀리고 버디도 들어가고 하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잘 된 것 같다”

“최근 2년간 부족했던 퍼터가 개선되면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게 된 것 같다”

“장타자로서 정확도 면에서 조금 떨어지는 게 있다. 그러다보니 한 홀씩 크게 잃곤 하는데 그러한 실수를 메우는 게 숙제다”

“웨지 권에서 싸우다보니 숏게임 중심의 피치샷과 그린퍼터 싸움이 될 것 같다”

“대회가 끝날때마다 아쉬움은 있지만 미련은 없다. 지금껏 흐름을 잘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잘 마무리하고 휴식기동안 채워서 올해 목표인 대상을 향한 걸음을 잘 걸어가겠다”



[ 프로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이벤트 ]

'박정환 퍼터, 장유빈 우드' 애장품 경매 성황

KPGA 투어 '비즈플레이ㆍ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속 프로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이벤트가 갤러리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회 주최자인 웹케시그룹·KX그룹 등에 따르면 KPGA 투어 '비즈플레이ㆍ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애장품 경매는 갤러리들과 KPGA 투어 프로선수들의 소통감을 높이는 이벤트로서 주목받고 있다.

클럽72 하늘코스 클럽하우스 주차장 내 위치한 갤러리플라자 부스에서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김태훈(캐디백), 이원준(유틸리티), 전성현(캐디백), 현정협(퍼터),박정환(퍼터), 변진재(우드·웨지) 등 웹케시그룹 선수들은 물론, 황중곤(하이브리드 클럽), 이수민(우드), 장유빈(우드)까지 인기 선수들의 친필사인을 더한 애장품들을 직접 보고 경매에 참여하는 형태로 펼쳐진다.

특히 선수들이 애정하는 장비들을 직접 가질 수 있는 기회이자,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대회를 찾은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박정환·현정협 등 두 프로의 퍼터를 비롯해 준비된 아이템들 모두가 큰 주목을 받으며, 경매참가도 거듭 이뤄지고 있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애정과 나눔의 손길을 함께 보내주시는 골프팬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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