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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5월 16일 ] 오늘의 건강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24. 5. 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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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5월 16일 ] 오늘의 건강 소식

1. 피부 건강에 최악인 4가지 습관


1. 과다한 당분 섭취
과다한 당분 섭취는 피부 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체내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 속의 포도당이 단백질 등에 달라붙어 정상 세포 구조를 파괴하거나 바꿔 기능 이상을 유발한다. 이것을 당화 반응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부산물은 우리 몸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망가뜨리는 염증물질이다. 특히, 피부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켜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유발한다.

2. 과도한 운동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지만, 과도한 운동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우리 몸은 영양분과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활성산소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세포를 손상시킨다. 피부 세포 역시 마찬가지다. 산화 스트레스는 피부의 콜라겐을 파괴해 노화를 촉진시킨다.

3. 수면 부족
수면 중에는 낮 동안 손상되었던 피부의 회복과 재생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수면시간이 줄면 피부 회복 시간도 부족해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은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4.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기관으로 가는 혈액을 중요도가 높은 기관으로 보낸다. 이때 가장 먼저 혈액공급을 줄이는 장기가 바로 피부다. 피부에 공급되는 혈액과 영양분이 줄어들면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 코르티솔 호르몬은 염증반응을 유발하여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을 유발한다.

2. 손이 저리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들

손이 갑자기 ‘찌릿’ 하면서 저려오는 느낌이 들어도 단순히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증상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에 따라 질환에 의한 손 저림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 저림 증상을 가져오는 질환에는 무엇이 있는지, 평소 어떻게 손목을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손목터널증후군

손등을 맞댄 채로 손목을 꺾었을 때 손이 저리는 증상이 심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들어가는 정중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에 눌려 압박을 받으면서 저림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중년 이후의 여성 △비만인 사람 △고령자 △당뇨병 환자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 △사무직 직장인 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손목에서 저림과 통증이 시작해 1~4번째 손가락까지 저림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주간보다는 야간에 저림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2. 척골터널증후군

새끼손가락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는 손목터널증후군과는 달리,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척골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척골터널증후군은 팔꿈치 뒤쪽의 인대 주변을 지나가는 척골신경이 눌리면서 압박을 받는 질환이다. 팔꿈치부터 통증이 시작되어 약지 일부와 새끼손가락이 찌릿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누운 채로 팔꿈치를 들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거나 팔꿈치를 구부린 채 오랫동안 업무나 학업을 하는 경우, 스스로 팔베개를 하고 자는 습관이 있는 경우 등에서 척골터널증후군이 쉽게 나타나는 편이다.

3. 목 디스크

목 디스크가 있으면 목 주변으로만 통증이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목 디스크 또한 손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 중 하나다. 뇌로부터 시작된 신경은 목에서 어깨를 타고 내려와 손가락 끝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에 따라 손 저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손 저림 외에도 두통과 어깨 통증 등을 동반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발병 초기에는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단순히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저림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목 디스크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팔과 손에 근력이 떨어지고, 감각이 저하되거나 손이 마비되는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4. 뇌졸중

갑작스럽게 한쪽 손과 발이 저린 느낌이 들고, 입술이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이상이 생긴 뇌의 반대편 손발과 얼굴에 마비와 감각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또한 언어 마비와 어지럼증 등의 이상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기 때문에 손 저림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들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병원에서 뇌졸중을 치료한 이후에도 뇌의 손상이 회복되지 않아 손 저림 증상이 후유증으로 남기도 한다.

5.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뇨병을 앓던 환자가 손 저림 증상을 느꼈다면 당뇨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야 한다. 높은 혈당이 손끝의 말초신경을 서서히 손상시키면서 저림 증상과 감각 이상, 운동신경 저하 등의 증상을 가져오는 것이다. 특히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거나 고혈당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말초신경병증이 더욱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손과 발에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하면 감각이 무뎌지면서 손에 다른 통증이나 압박이 가해져도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뇨병성 말초신경이 발병했음에도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할 경우 당뇨발 등의 심각한 합병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한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의심되는 질환에 맞게 적절히 치료해야

평소에 손 저림 예방하려면?

뇌졸중이나 당뇨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뇌졸중으로 인해 뇌세포에 산소가 공급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세포가 손상되는 범위도 넓어지며, 치료가 늦어질수록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증상이 발생한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응급질환으로 인한 저림이 아니라면 평소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고, 저림이 발생하는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만으로도 저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업무나 집안일을 하는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면서 손목과 팔의 근육을 풀어 주고, 통증이나 저림이 느껴지면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목을 사용한 후에는 따뜻하게 데운 수건에 손을 대고 온찜질을 하는 것도 근육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만약 1달 이상 저릿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서 감각 이상, 마비 등으로 이어진 경우에는 병원으로 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이 권장된다.

체중 관리와 바른 자세 유지도 중요하다. 비만은 손목터널증후군과 당뇨병, 당뇨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저림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식사량을 조절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개선하면 혈액순환과 신경 눌림으로 인한 저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목, 어깨, 팔, 손목의 신경 눌림이 줄어들면서 저림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고개를 숙이고 사용하기보다는 눈과 스마트폰이 일직선이 되도록 높이를 맞추고, 컴퓨터를 쓸 때는 손목이 책상에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마우스와 키보드를 책상 끝에서 12cm 정도 안쪽에 두면 손목이 경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3. 녹차보다 뛰어나다는 말차의 효능은?

녹차보다 뛰어난 말차
말차는 잎에서 우러나온 성분을 먹는 녹차와 달리 녹차잎 전체를 갈아서 마시기 때문에, 녹차보다 효능이 좋다. 말차에는 녹차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다.

폴리페놀이라는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화합물의 양도 녹차보다 월등히 많다.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혈관 건강을 지켜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며, 암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또한 폴리페놀은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안 완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혈당과 혈압 조절 및 노화 예방에도 탁월하다. 말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신진대사를 돕고 암세포 성장을 늦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카페인 함유량도 높아

말차에는 녹차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이는 우리가 평소에 마시는 일반 커피와 비슷한 양이다. 또한 말차에 들어있는 L-테아닌 성분은 몸의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와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을 강화하고 주의력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 인지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카페인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적당량을 마시는 것이 좋다.

4.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꼭 받아야할까?


건강검진에서 헬리코박터균 양성으로 진단을 받은 이들은 보통 제균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일주일 넘게 제균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다음해 건강검진에서 또다시 양성 판정을 받는 이들도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장 내에 존재하는 세균이다.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되며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약 55%에서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어 있는데, 감염된 사람의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헬리코박터균은 발견될 때마다 제균 치료를 매번 받아야 할까? 전문가들은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항생제 내성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및 여러 질병과의 연관 관계가 잇따라 밝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는  “지금까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여부에 대한 다양한 찬반 주장이 있지만, 무증상 보균자 전체에 대해 제균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위암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의 과학적 근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에 발표된 한국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근거 기반 임상 진료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양성인 환자가 철분 결핍성 빈혈, 위선종의 내시경 절제 후 이시성 위암의 발생 예방,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 만성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 등이 있는 경우 제균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며,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통한 환자의 병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전문의 판단에 따라 환자 개인의 경우에 맞게 제균 치료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 진료 지침에서 권고하는 바에 따르면 소화성 궤양의 병력, 림프종,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술 후에는 반드시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위축성 위염 환자,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 일부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는 제균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최근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위암으로 인한 사망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대한소화기학회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양성인 건강한 사람과 위 신생물로 내시경 절제술을 시행한 헬리코박터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약 2년 이상 조사한 결과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위암 발생 위험을 약 50%가량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헬리코박터균 위암이나 위장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퇴행성 신경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최근의 연구결과도 있다.

5. 중년에 좋은 근육 증진 음식은?


중년(40~60세)은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갈림길이다. 이 시기에 체력을 비축하면 건강한 노년을 예약할 수 있다. 심폐 기능을 올리는 유산소 운동도 좋지만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 약간의 비탈길을 올라도 금세 숨이 차오르고 다리 힘이 부친다면 체력 저하를 실감한다. 중년에 가장 가장 좋은 생활 습관은 무엇일까?

단백질, 근력 운동에 신경 안 썼더니… 건강의 버팀목이 흔들

나이 들면 근육이 자연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단백질 음식과 운동에 소홀하면 매년 1% 감소하는 사람도 있다. 자연 감소하는 골격근의 양은 50대에서 10% 정도 줄다가 이후 급속하게 빠진다. 근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근육의 힘이 바로 근력이다.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 예방-관리에 기여하고 돌발 사고로 입원해도 회복이 빠르다. ‘근육이 연금보다 중요하다’는 말은 중년-노년 건강의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아침엔 달걀–유제품, 점심–저녁에는 생선, 고기

국가표준식품성분표(100g)에 따르면 달걀 2개에는 단백질이 13.49g 들어 있다. ‘고단백-저지방’의 상징 닭가슴살은 22.97g이고, 돼지고기는 24.03g, 소고기는 15.61g이다. 생선에도 꽤 많은 단백질이 포함돼 있다. 고등어의 경우 20.2g이나 된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식물성인 콩(대두)에는 36.21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다만 동물성에 비해 흡수율이 떨어진다.

아침에 삶은 달걀이나 프라이 2개에 견과류, 감자 등을 먹으면 닭가슴살 못지 않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점심, 저녁 때 고기, 생선을 먹으면 단백질 부족 걱정을 덜 수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하루 달걀 2개 정도는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유에 많은 유단백은 근육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소화 문제로 부담스럽다면 요구르트가 대안이다. 성분표를 잘 살펴 저지방-고칼슘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인터벌 걷기–계단–스쿼트–아령… “근육이 쉴 시간도 필요”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지만 근력 운동을 해야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걷기를 하더라도 빠르게 걷기-일반 걷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걷기’를 하고 비탈길, 계단을 이용하는 게 좋다. 무릎에 이상이 없다면 스쿼트를 적절하게 하고 발뒤꿈치 들기를 반복하는 게 도움이 된다. 아령, 푸시업 등은 상체 근력 강화에 기여한다. 중년에겐 무거운 기구를 이용한 운동은 매일보다는 주 3회가 좋다. 근육이 쉴 시간을 줘야 하기 때문이다.

중년의 근력 운동은 ‘안전’이 가장 중요… 지나치면 독

중년 이상이라면 힘을 쓰는 운동을 하기 전 혈압이나 심장, 관절 이상부터 살펴야 한다. 몸 상태에 따라 최대 무게의 50~80%를 적절하게 반복하는 게 안전하다. 등산할 때 무리하게 코스를 선택했다가 심장 이상으로 구조 요청을 하는 중년들이 늘고 있다. 건강 장수를 위한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되면 안 된다. 성에 차지 않더라도 강도를 조금씩 늘려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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