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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연예 소식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테니스 2018년 7월 29일

토털 컨설턴트 2018. 7. 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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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연예 소식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영화 2018  7  29

 

 

1.야구 

 

 

2018 KBO리그 중간순위(29일)

순위구단승-패-무승률승차연속
1두산65-34-00.657-2승
2SK56-41-10.5778.01패
3한화57-44-00.5649.02패
4LG53-48-10.52513.01승
5삼성48-52-20.48017.53승
6넥센49-55-00.47118.54패
7KIA44-53-00.45420.04패
8롯데43-53-20.44820.54승
9kt42-55-20.43322.01패
10NC40-62-00.39226.51승


[ 오승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 ]



오승환(36)이 콜로라도 로키스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1로 앞선 7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막아 시즌 14번째 홀드를 올렸다.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나 콜로라도로 이적한 오승환은 이동 문제로 29일에야 25인 현역 로스터에 등록했다. 


불펜 강화를 위해 오승환을 영입한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현역 로스터 등록 첫날부터 오승환을 활용했다. 오승환은 안정적인 투구로 화답했다. 첫 타자 대타 더스틴 파울러와 맞선 오승환은 시속 132㎞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닉 마티니에게 시속 133㎞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전 안타를 맞았다. 오승환은 맷 채프먼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승환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야수진의 도움도 있었다. 제드 로리는 오승환의 시속 135㎞ 슬라이더에 배트를 내밀었다. 빗맞은 타구가 2루수와 중견수 사이로 향했다. 콜로라도 중견수 찰리 블랙먼은 전력 질주한 뒤 미끄러지며 공을 건져냈다. 오승환은 크리스 데이비스를 시속 133㎞ 슬라이더로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첫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콜로라도 동료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오승환을 손을 내밀며 환영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68에서 2.63으로 낮아졌다.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실점 없이 등판을 마친 것도 의미가 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던 2017년 5월 28일에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올라 콜로라도를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올려 세이브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이번에도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의 가세로 불펜의 힘을 키운 콜로라도는 4-1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0-1로 뒤진 2회말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2루타와 톰 머피의 3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1사 3루에서는 팻 발라이카가 중전 적시타를 쳐 2-1 역전에 성공했다. 3회 놀런 아레나도, 4회 발라이카의 솔로포로 달아난 콜로라도는 제이크 맥기(⅓이닝), 오승환(1이닝), 애덤 오타비노(1이닝), 웨이드 데이비스(1이닝) 등 불펜진이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2.축구 

 

 

 

[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이승우 8월 8일, 황희찬 10일 합류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까지 합류 시기가 늦어지면서 대회 2연패 준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희찬과 이승우는 한국에서 소집되지 못하고 각각 8월 10일과 8월 8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U-23 대표팀에는 '와일드카드' 손흥민을 필두로 황희찬과 이승우 등 공격진에만 3명의 유럽파가 발탁됐지만 이들 모두 31일 파주NFC에서 시작되는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수 없게 됐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 공격수인 황희조(감바 오사카)도 8월 6일에나 파주NFC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일찌감치 소속팀의 프리시즌 일정 때문에 8월 13일에야 인도네시아에서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황희찬과 이승우의 소속팀과 조기 소집 가능성 여부를 놓고 협의를 해왔지만 끝내 불발됐다. 협회 관계자는 "황희찬의 소속팀인 잘츠부르크와 조기 소집 문제를 협의해왔지만 현지시간으로 8월 8일 예정된 경기를 뛰고 보내주기로 했다"라며 "이 때문에 8월 10일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하게 됐다. 이승우도 조기 소집을 논의했지만 8월 8일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출전이 불발된 상황에서 황희찬과 이승우의 합류 시기마저 미뤄지면서 대표팀의 대회 준비도 난항이 불가피하게 됐다.


황희찬은 현지시간으로 8월 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1차전을 치르고 나서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잘츠부르크 구단은 현지 언론을 통해 "공격수인 프레드릭 굴브란센이 근육을 다쳤다"라며 "이 때문에 대한축구협회에 황희찬이 8월 9일까지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도 황희찬이 소속팀 경기를 치르고 오면 사실상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감독은 "황희찬이 풀타임을 뛰고 온다면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1차전 출전이 쉽지 않을 수 있다"라며 "이승우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경기 일정도 대표팀에 그리 좋지는 않다. 한국은 조별리그 E조에서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포함된 가운데 바레인과 1차전, UAE와 2차전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지만 주요 해외파 선수들이 빠지는 상황에서 조별리그 초반부터 전력이 강한 상대와 만나야 한다. 특히 지난 25일 다시 치른 조추첨에서 E조에 포함된 UAE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4강에서 한국을 꺾고 결승까지 나섰다가 준우승했던 중동의 강호다.


김학범 감독은 "바레인은 지난 5월 북한을 4-1로 꺾었고 우즈베키스탄과도 3-3으로 비길 만큼 좋은 전력을 보여줬다"라며 "바레인과 UAE전이 조별리그 승부처"라고 경계했다.



[ 손흥민 프리시즌 첫 골 ]


후반 28분 추격골에 동점골 발판 패스까지 '원맨쇼'


토트넘, 바르사와 2-2 무승부 뒤 승부차기에서 3-5 패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둔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강호' FC바르셀로나와 대결한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28분 손흥민의 추격골과 후반 30분 조르주 케빈 은쿠두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2-2로 힘겹게 비겼다.  토트넘은 연장전 없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바르셀로나에 3-5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6일 AS로마(이탈리아·4-1승)와 경기에서 시즌 처음 출전한 손흥민은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분 좋게 시동을 걸었다. 손흥민은 오는 8월 1일 AC밀란(이탈리아)과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를 준비한다.


4-4-2 전술로 나선 토트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오른쪽 날개와 원톱 스트라이커까지 오가는 왕성한 활약 속에 추격골은 물론 동점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까지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전반 15분 만에 실점했다. 바르셀로나는 세르지 로베르토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문전으로 투입한 볼을 하피냐가 헤딩으로 패스하자 무니르 엘 하다디가 골대 왼쪽에서 머리로 볼의 방향을 바꿔 토트넘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때린 아르투르 벨루의 중거리 슈팅이 빨랫줄처럼 토트넘 골대 왼쪽 구석에 꽂히며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토트넘은 전반 32분에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 시도로 첫 슈팅을 기록할 만큼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0-2로 끝낸 토트넘은 후반 들어 어린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바르셀로나를 공략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손흥민의 발끝에서 추격골이 나왔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에릭센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골지역 정면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동점골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토트넘은 후반 30분 손흥민이 바르셀로나 골대 오른쪽에서 재치있는 힐패스로 볼을 내주자 앤소니 조르주가 곧바로 슈팅했다. 하지만 조르주의 슈팅이 골대를 지키던 바르셀로나 수비수 몸에 맞고 흐르자 은쿠두가 재빨리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2로 전후반 90분 승부가 끝나고 양 팀은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1번 키커로 나서 깨끗하게 득점했지만 3번 키커로 나선 조르주가 실축하면서 5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한 바르셀로나에 3-5로 패했다.

 


[ 이강인 PSV전 주목 :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 ]


이강인(17)이 PSV아인트호벤전을 통해 1군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은 29일 오전 2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돼 발렌시아 1군 두 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팀은 1-2로 패했다. 약 20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강인의 움직임은 충분히 강한 인상을 줬다.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둔 상황, 페인팅과 드리블 돌파를 통해 크로스까지 성공시키며 1군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EMV(El Mercantil Valenciano)’는 경기 후 이 장면에 대해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으로 끝내 자신의 마크를 제쳤다”라고 묘사했다. 이어 “이것은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을 보여줬다. 우리가 다듬어지지 않은 다이아몬드를 보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라고 이강인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경기 후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도 “우리는 이강인, 호르디 에스코바르 등과 같은 어린 선수들로 인해 매우 기쁘다. 그들 두 명은 매우 어린 친구들이다. 클럽은 그들의 미래와 현재에 상당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농구 배구 

 

 


[ 한국 청소년 남자배구 이란전 패배로 준우승 ]



한국이 제19회 아시아청소년 남자 20세 이하(U20) 배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29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14-25 18-25)으로 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은 한국은 세계 정상권인 이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임동혁이 팀 내 최다인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우승 트로피를 들지는 못했지만, 한국은 2019년 세계청소년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최익제는 베스트 세터상, 박경민은 베스트 리베로상을 받았다.

 

 

 

4.골프 

 

 

[ 다이토 켄타쿠 이헤야넷 레이디스 황아름 우승 ]


황아름(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9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황아름은 29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나루사와 골프클럽(파72·6천685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민영(26)과 함께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황아름은 연장전 끝에 우승상금 2천160만엔(약 2억1천7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전 첫 번째 홀에서 황아름이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이민영을 따돌렸다.


2007년 JLPGA 투어에 진출한 황아름은 2009년 4월 초 야마하 레이디스 이후 9년 4개월 만에 일본에서 두 번째 우승 소식을 전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LPGA 투어 21개 대회에서 7승을 합작했다. 안선주(31)가 혼자 3승을 따냈고, 이민영과 신지애, 배희경, 황아름이 1승씩 더했다.


[ 안병훈, 김민휘 캐나다 오픈 3라운드 공동 선두 ]



안병훈(27)과 김민휘(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천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민휘 역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선전했다. 이들은 사흘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더스틴 존슨, 케빈 트웨이(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안병훈과 김민휘는 PGA 투어 우승이 아직 없어 첫 우승을 놓고 양보 없는 경쟁을 벌여야 한다.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준우승이 PGA 투어 최고 성적이다. '탁구 스타'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은 2015년 5월에는 유러피언 투어 BMW PGA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다.


김민휘는 지난해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과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한 차례씩 준우승했다. 이날 김민휘는 16번 홀(파5)에서 약 9.5m 이글 퍼트에 성공, 한때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곧바로 17번 홀(파4) 보기로 결국 공동 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선두인 존슨은 현재 세계 랭킹 1위로 올해에만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6월 세인트 주드 클래식 우승으로 2승을 거뒀고 PGA 투어 통산 18승을 따낸 강자다. 존슨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하루에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1986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밥 트웨이의 아들인 트웨이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공동 1위 네 명의 뒤를 이어서는 허드슨 스와퍼드(미국), 로리 사바티니(남아공)가 나란히 13언더파 203타로 4타 차 공동 5위에 올랐다. 10위 안에는 교포 선수인 대니 리(뉴질랜드)도 12언더파 204타,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김시우(23)는 6언더파 210타를 쳐 공동 5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 스코티시 여자 오픈 3라운드 양희영 공동 선두 ]


양희영(29)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이하 스코티시 여자오픈)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첫 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희영은 2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천480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지난 이틀간 공동 2위를 지키던 양희영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그는 지난해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린 이후 1년 5개월간 우승이 없다.


하지만 이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1위,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3위 등 좋은 성적을 남겼고, 영국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이날 3라운드에선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80명 중 18명만 언더파 스코어를 써냈고, 평균 타수는 2라운드(71.217타)보다 두 타 가까이 높아진 73.18타가 기록되는 등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지킨 양희영도 후반 들어선 17번 홀까지 보기만 세 개를 써내며 흔들렸다. 그러나 쭈타누깐을 한 타 차로 뒤쫓던 18번 홀(파4) 버디로 반등하며 마무리했다.


28일 생일을 맞이한 양희영은 "코스에선 생일이라는 걸 완전히 잊고 어떻게 경기할지에 집중하지만, 많은 사람이 생일을 축하해주니 기쁜 날"이라면서 "우승하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호주교포 이민지(22)는 타수를 지켜 한 타 차 3위(7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를 추격했다. 유소연(28)과 강혜지(28)는 두 타 차 공동 4위(6언더파 207타)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선두였던 재미교포 티파니 조(32)는 9타를 잃고 공동 7위(4언더파 209타)로 미끄러졌다.고진영(23)은 공동 7위, 박성현(25)은 공동 17위(2언더파 211타)에 자리했다.


[ 2018 KLPGA 투어 상반기 정리와 하반기 전망 ]


29개 대회, 총상금 211억 원의 최대 상금 규모로 펼쳐지고 있는 2018 KLPGA투어가 어느덧 상반기를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각종 이슈와 진기록으로 골프 팬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상반기를 돌아보고 더욱 기대되는 하반기를 전망해본다.



▲신인인 듯 신인 아닌 듯 ‘슈퍼루키’ 최혜진

지난 시즌 최혜진(19·롯데)은 18년 만에 'KLPGA투어 아마추어 다승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쌓아온 화려한 경력으로 신인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인상을 준 최혜진은 이번 시즌 신인상은 물론 상금왕, 대상 등 각종 타이틀에서 유력한 1위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첫 시즌인 2018시즌, 이미 2승을 달성하며 다승자 반열에 오른 슈퍼루키 최혜진은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1571포인트로 2위 한진선(21·볼빅)에 692점 차의 압도적인 포인트로 앞서가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8’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포인트·상금·최저타수 부문 1위로 상반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한 최혜진이 2006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에 ‘신인 선수 전관왕’을 기록할 수 있을지 하반기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명의 다승자 탄생



2018시즌 상반기에는 3명의 다승자가 탄생했다. 베트남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와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에서 우승한 최혜진,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골프’에서 국내 복귀 후 첫 우승을 달성한 뒤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까지 접수한 장하나(26·비씨카드), 그리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에서 개인 통산 2승째를 일궈내고 상반기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끝마친 이소영(21·롯데)이다. 17개 대회에서 단 3명의 다승자가 나올 만큼 실력자가 즐비한 KLPGA투어 하반기 판세에서 3승 이상을 거두며 독주할 선수가 탄생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다시 돌아온 ‘지현 시대’

2017시즌 가장 핫한 키워드는 ‘지현 시대’다.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 김지현(27·한화큐셀)이 생애 첫 우승을 한 뒤 ‘E1 채리티 오픈’부터 지현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가 5주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 시즌 상반기에도 17개 대회에서 김지현과 오지현(22·KB금융그룹), 김지현2(27·롯데)가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하며 지현시대의 막이 올랐다. 



▲새로운 스타 탄생

2018시즌 상반기에는 새로운 스타가 대거 탄생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드라이브 비거리 1위로 매 대회 시원한 샷을 선보이는 김아림(23·SBI저축은행)이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내리며 스타 선수로 급부상했다. 특히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는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팽팽한 승부를 펼쳐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KLPGA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에서 우승하며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 주목받았던 인주연(21·동부건설)은 올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4년 차 박채윤(24·호반건설)도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골프’에서 멋진 연장 승부 끝에 감격의 첫 우승을 일궈내며 스타 반열에 합류했다.



▲박인비, 국내 투어 첫 승 달성


박인비가 KLPGA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 USLPGA투어 통산 19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박인비는 유독 KLPGA 대회에서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다. 결국 박인비는 2008년부터 꾸준히 국내 투어에 도전한 끝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6차례의 준우승을 뒤로하고 스무 번째 대회 만에 우승을 일궈냈다. 



▲홍란, 7년 9개월 만에 통산 4승 신고


2005년부터 14년 연속 시드를 획득하며 'KLPGA투어 최다 연속 시드 획득' 기록을 가지고 있는 홍란(32·삼천리)은 2010년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7년 9개월, 175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재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30세 이상 선수 11명 중 상금순위 50위 이내 선수는 2명(홍란·이선화)뿐이다. 



▲장타자 전성시대


2018시즌 상반기는 유독 장타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상금순위 15위 이내의 선수 중 드라이브 비거리 순위 15위 안에 드는 선수는 최혜진, 오지현, 장하나, 이소영, 김아림, 이다연(21·메디힐), 인주연·김지영2(22·SK네트웍스), 박채윤 등 9명이다. 지난해 6명에 비하면 올 시즌 장타자가 특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금순위 톱텐에는 드라이브 비거리 1위(김아림)와 3위(최혜진), 5위(이소영), 6위(이다연) 등 4명이 자리하고 있다.



▲더욱 기대되는 하반기 관전 포인트

혹서기를 맞은 KLPGA투어는 2주간 휴식기를 맞는다. 쉴새 없이 달려온 상반기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선수들은 휴식과 동시에 하반기를 맞을 준비에 돌입했다. 

하반기 첫 대회는 8월 10일(금)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다. 신인 최혜진이 각종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상금왕 후보로 점쳐지는 가운데 다승을 일궈낸 장하나와 이소영, 지현시대를 이끄는 지현들, 시즌 1승씩을 차지한 우승자 이외에도 생애 첫 우승을 노리는 실력파 선수들이 반가운 첫 승 소식을 알려올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5. 스포츠 일반

 

 

[ 정현 시티오픈 8번시드로 1회전 부전승 ]



정현(22·세계랭킹 2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티오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정현은 3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시티오픈에서 단식 8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지난 2017년 대회 우승자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세계랭킹 3위)가 톱시드를 받았고, 2번 시드는 존 이스너(미국·세계랭킹 9위)에게 돌아갔다. 2015년 대회 우승자인 니시코리 케이(일본·세계랭킹 20위)는 7번 시드를 받았다. 최근 발목 부상 복귀 후 첫 대회였던 애틀란타오픈 단식에서 8강에 오르며 자신감을 되찾은 정현은 지난 2015년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인 32강(2회전)을 경신하고자 한다.



정현은 브누아 페르(세계랭킹 52위)-마르코스 바그다티스(세계랭킹 95위)간 1회전 승자와 2회전 경기를 치른다. 정현은 페르를 상대로 2015년 윈스턴-살렘 오픈에서 한 차례 승리를 거둔 적이 있고, 바그다티스와는 단 한 차례도 맞대결을 펼칠 전례가 없다.

  

 

 

 

6. 연예 영화



[ 신과함께2 : 예매 1위 여름 극장가 돌풍 예고 ]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 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가 개봉을 3일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여름 극장 대첩 2라운드 접전을 예고했다. 29일 오후4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8월1일 개봉하는 '신과 함께2'는 35.9%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0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33.9%로 2위다. 



'신과 함께2'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하 미션 임파서블6)와 격돌을 예고하고 있는 것. '신과 함께2'는 개봉일이 다가갈수록 예매율이 더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1441만명을 동원한 전편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미션 임파서블6'는 역대 시리즈 최단 흥행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고 있지만 '신과 함께2'와 맞붙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이 쏠린다. 



'신과 함께2'가 개봉하면서 2라운드에 돌입한 여름 극장가는 8월8일 '공작', 8월15일 '목격자'까지 차례로 경합을 벌인다. 과연 올 여름 극장가 최종 승자는 어떤 영화가 될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 여름 한국 영화 4강 대진표 : 인랑, 신과함께 인과연, 공작, 목격자 ] 



7, 8월은 극장가 성수기로 통한다. 전체 관객의 25% 가량이 두 달동안 극장을 방문하기 때문. 천만영화가 여름에 터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대진표부터 흥미롭다. 쇼박스의 ‘마약왕’이 빠진 극장가 대진표에는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합류, 4파전이 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은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CJ엔터테인먼트의 ‘공작’(윤종빈 감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인랑’(김지운 감독), NEW의 ‘목격자’(조규장 감독)가 그것. 각 영화의 전력을 점검해보자. 과연 어떤 영화가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까. 



▲시작은 ‘인랑’…손익분기점 맞출 수 있을까



영화에 대한 정보가 알려졌을 때만 해도 ‘인랑’은 분명 기대작이었다. 배경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급변한 한반도 정세가 SF 액션 영화인 ‘인랑’에 현실성을 부여하며 더욱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무려 강동원이다. 영화 ‘골든슬럼버’ ‘1987’ ‘마스터’ ‘가려진 시간’ ‘검사외전’ ‘검은 사제들’ ‘군도:민란의 시대’까지. 매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관객들을 사로 잡은 그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강동원이 연기한 임중경은 남북통일을 앞둔 2029년의 혼돈기,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의 최정예 특기대원으로 창립 1년 후, 열 다섯 명의 소녀가 사망한 ‘피의 금요일’ 과천 오발 사태로 인해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은 인물. 임무 수행 도중 눈 앞에서 섹트의 폭탄 운반조 빨간 망토 소녀가 자폭한 후, 소녀의 유품을 전하기 위해 언니인 이윤희(한효주)를 만나고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그녀에게 끌리는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흔들린다. 이번 작품에서 강동원은 40kg이 넘는 강화복을 착용하고 늑대와 인간 사이, 그 경계선에 선 임중경을 표현했다.



그러나 강동원에 김지운 감독까지 뭉쳤지만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25일 첫 타자로 나선 ‘인랑’은 손익분기점을 걱정해야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손익분기점은 600만 관객으로 알려진 이 영화는 현재 10분의 1정도의 관객을 모았다. 



▲‘신과함께-인과연’…쌍천만 노린다



언론 시사에서도 호평이 나온 ‘신과함께-인과연’(이하 신과함께2).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이야기까지 들리고 있어 일반 관객 사이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1편의 흥행 성적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수익에 대한 부담도 이미 덜었다. ‘신과함께’ 1, 2편의 극장 손익분기점은 편당 600만 명 수준인데, 1편에서 이미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합산 손익분기점인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을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하정우 주지훈 이정재 등 전편의 주역들이 이야기를 이어간다.



1편에서 지적된 ‘신파’ 코드도 2편에서는 비교적 담백해졌다. 김용화 감독은 “용서와 구원이란 화두를 두고 강림을 끼어 들여 1편부터 간다면 어떤 플롯이 가능할까 고민했었다”면서 “1부는 감정적인 부분과 내가 자신 있던 스트레이트한 부분에서 승부를 봐야겠다 생각했다. 이어 2부에선 그런 세계관이나 상황이 잘 깔려 있는 가운데 감명 깊었던 차사들의 얘기에 집중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부를 아직 안 본 관객들이 2부를 먼저 볼 경우 스토리를 따라 가지 못할 수 있을 것 같단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바람이지만 1부를 반드시 봐야 한다기 보단 1부를 보면 2부를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면서 “1부는 현재 다운로드 가격도 많이 떨어졌다. 1부도 보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재치있게 전했다. 8월 1일 개봉.



▲해외서 먼저 인정…‘공작’



‘공작’은 지난 71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 영화팬들의 눈길을 모았다. 앞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대된 영화 ‘부산행’이나 ‘곡성’이 극장가에서 대흥행을 기록했기에 ‘공작’의 오락성 역시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영화는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1990년대 북으로 간 스파이 ‘흑금성’의 이야기를 통해 첩보 장르 고유의 재미를 주며, 남과 북의 다채로운 인물들을 통해 적국으로서 실재했던 긴장감과 동시에, 같은 민족이기에 오갈 수 밖에 없었던 미묘한 감정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여기에 윤종빈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황정민 조진웅 주지훈 등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였던 연기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더해졌다. 8월 8일 개봉.



▲마지막 합류, 반전 이룰까…‘목격자’



NEW는 현빈 장동건 주연 ‘창궐’과 ‘목격자’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그리고 올여름 개봉작으로 ‘목격자’를 결정, 여름대전에 막판 합류했다.



사실상 ‘목격자’는 순제작비 45억 원, 총제작비 70억 원으로 만든 충무로 허리급 영화다. ‘인랑’은 순제작비 190억 원, 총제작비 230억 원, ‘신과함께2’는 순제작비 200억 원에 총제작비만 240억 원이다. ‘공작’ 또한 순제작비 165억 원, 총제작비 190억 원인 상황. ‘목격자’는 스릴러 장르라는 장점을 이용해 틈새 시장을 노릴 예정이다.



영화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단순 스릴러를 넘어 메시지도 전할 예정. 범죄 현장을 목격한 사람이 많을수록 제보율은 낮아지는 방관자 효과, 일명 제노비스 신드롬과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집단 이기주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에 대한 공포 등 현실과 바로 맞닿은 메시지를 이야기 한다. 무자비한 살인자에 곽시양이,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을 목격한 상훈 역은 이성민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8월 15일 개봉.



[ 블랭핑크 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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