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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 17점차 대승으로 2연승 질주

토털 컨설턴트 2018. 3. 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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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에 대승으로 2연승 질주


( KIA 타이거즈 17 : 0 삼성 라이온즈 )


투수 기록

KIA이닝타자투구수타수피안타피홈런탈삼진사사구실점자책ERAWHIP
팻딘 6 ⅓2384223031000.000.63
박정수0 ⅔21220010000.000.00
임기준131231000000.001.00
문경찬162752011000.00

3.00


타자 기록

KIA타수안타2타3타홈런득점타점삼진사사구타율
이명기 (우익수)4110022110.250
김선빈 (유격수)3100010010.333
나지완 (지명타자)2110020130.500
안치홍 (2루수)3200225010.667
버나디나 (중견수)4300142110.750
김민식 (포수)3100121210.333
김주찬 (1루수)4210123200.500
이범호 (3루수)2000000010.000
최형우 (좌익수)5200113200.400
서동욱 (1루수)0000001010.000
정성훈 (대타)2000000000.000
황윤호 (대주자)1000010100.000
유재신 (대주자)0000000000.000
최원준 (대타)1000000000.000
한승택 (포수)1100000001.000
백용환 (대타)1000000000.000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1차전에서 창단후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6홈런 포함 장단 14안타를 터트려 17-0으로 이겼습니다.  작년 KBO리그를 압도했던 타선의 파괴력이 더욱 강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안치홍이 4회에만 두 개의 홈런을 터트리는 등 불붙은 KIA 타선에 삼성 마운드는 혼쭐이 났습니다. 24일 kt wiz와 개막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KIA는 이후 2연승을 거두고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KBO리그 2년차인 KIA 선발 투수 팻딘은 6⅓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3회말 KIA의 팀 첫 안타가 0-0의 균형을 깼습니다. 로저 버나디나가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월 솔로포를 터트렸습니다.

KIA는 4회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선두타자 최형우의 중월 솔로포를 신호탄으로 홈런 3개 등 7안타와 사4구 3개를 엮어 대거 10점을 뽑았습니다.

나지완의 볼넷에 이어 안치홍이 좌월 투런포를 날리는 등 KIA 타선은 보니야에게 뭇매를 가했습니다.

KIA는 1사 후 김민식의 볼넷과 4타자 연속 안타로 넉 점을 보태 8-0으로 달아나며 보니야를 강판시켰습니다.

삼성 투수가 김기태로 바뀐 뒤에도 안치홍이 2사 1, 2루에서 좌중월 석 점 홈런을 터트리며 11-0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안치홍은 KBO리그 역사에서 8번째로 한 이닝에 2개의 홈런을 친 타자가 됐습니다.

5회에는 김민식의 솔로포와 김주찬의 투런포가 터졌습니다.

KIA는 7회에도 삼성 투수 황수범의 제구 난조로 인한 네 타자 연속 볼넷과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석 점을 더 쌓았습니다.

KIA 타선은 지난 25일 kt wiz와의 경기에서도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4득점을 올렸습니다. 이날도 이범호가 투런프와 스리런포, 최원준과 나지완이 투런포를 날렸다. 이틀 동안 10개의 홈런포를 터트려 슈퍼이닝을 만들어내는 파괴력을 과시했습니다. 

작년 KIA 타선은 8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 신기록, 한 이닝 12점, 11타자 연속 안타(신기록) 등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최초의 규정타석 3할타자 7명, 최다안타 신기록(1554개)에 역대 2위 득점(906점)을 세웠습니다. 홈런은 170개로 SK와 두산에 이어 3위였습니다. 올해는 홈런포까지 장착해 더욱 세졌습니다.

[ 승리 투수 팻딘 선수 소감 ]

"초반부터 공격적인 투구를 하려고 했고 타선이 대량 득점을 뽑아줘 심리적으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작년에 힘들 때 이대진 코치와 상의해서 플레이트 밟는 위치를 1루쪽으로 옮겼는데 슬라이더 각이 예리해져서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 안치홍 선수 인터뷰 내용 ]

"최대한 차분하게 경기에 나섰다. 쉽게 나오지 않는 기록아니라고 생각했다. 영광이다."

"스프링캠프부터 준비를 잘했고 자신있었던 탓에 개막 2연전 동안 의욕이 너무 앞섰던 것 같았다. 그래서 최대한 차분하게 경기에 나섰다. 매 타석 내 스윙을 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됐다"

"상대와 경기를 하지만 우리 타선끼리 경쟁하는 느낌이다 다른 타자가 치면 나도 쳐야지하는 느낌이 팀 전체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계속 기회가 만들어지는 상황이 오히려 힘들었던 적도 있었는데 올해는 더 감사한 마음으로 매 타석 집중하자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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