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KIA 타이거즈

3월 30일 KIA 타이거즈 LG에 4:3 신승으로 2연승 기록

토털 컨설턴트 2018. 3. 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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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KIA 타이거즈 LG에 1점차 신승으로 2연승 기록


( KIA 타이거즈 4 : 3 LG 트윈즈 )

K I A 000 120 100 - 4

L   G 000 002 010 - 3

△ 승리투수 = 헥터(1승) △ 세이브투수 = 김세현(1세이브)

[ 투수 기록 ]

KIA이닝타자투구수타수피안타피홈런탈삼진사사구실점자책ERAWHIP
헥터 626112246042223.001.33
임창용 0 ⅔21110011000.000.00
임기준 0 ⅓211210001127.003.00
김윤동 0 ⅔51742001000.004.50
김세현 1 ⅓51451010000.000.75

[ 타자 기록 ]

KIA타수안타2타3타홈런득점타점삼진사사구타율
이명기 (우익수)5110010100.200
김선빈 (유격수)4100001100.250
나지완 (지명타자)4000000200.000
안치홍 (2루수)4210001100.500
정성훈 (3루수)3000000200.000
버나디나 (중견수)5200011100.400
김민식 (포수)4210010100.500
김주찬 (1루수)2110010020.500
최형우 (좌익수)3000000110.000
황윤호 (3루수)1100000001.000
이범호 (3루수)0000000000.000
서동욱 (1루수)0000000000.000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듀오의 활약으로 LG 트윈스를 눌렀습니다. KIA는 3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습니다.

외국인 1선발 선발 맞대결에서 헥터 노에시(KIA)가 타일러 윌슨(LG)에 판정승했습니다.

헥터는 위기를 넘기며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승패는 타선의 집중력에서 갈렸습니다.

KIA는 4회 초 1사 3루에서 나지완이 삼진으로 물러나 선취점 기회를 놓치는 듯했만 2사 후 안치홍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4회말 위기를 넘긴 KIA는 5회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선두타자 김민식이 우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가, 윌슨의 폭투로 3루에 도달했습니다. 김선빈은 좌전 적시타로 김민식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이명기의 번트 때 2루로 뛰던 김선빈이 횡사했으나, 이명기가 곧바로 2루를 훔쳐 득점권에 위치했습니다. 후속타자 로저 버나디나는 윌슨을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습니다.

KIA는 7회 1사 후 1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버나디나가 2루 도루에 이은 LG 투수들의 폭투로 홈을 밟아 4-2로 달아났습니다. 8회 LG에 1점을 헌납했습니다. 

결국, KIA 타이거즈 김세현 마무리 투수가 세이브를 기록하며, 1점차인 4:3으로 승리했습니다.

KIA 외국인 타자 버나디나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해 LG에서 뛰다 방출되고 KIA에 둥지를 튼 정성훈은 이날 3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LG 홈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습니다. 하지만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 김기태 감독 인터뷰 내용 ]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특히 루상에서 적극적인 베이스 런닝을 한 것을 칭찬하고 싶다"

[ 시즌 첫승 헥터 투수 소감 ]

"내 첫 승이지만, 팀이 이겼다는 점에서 더 기쁘다. 경기 초반 상대 타자들이 내 공을 커트해내면서 투구수가 많아졌다. 4회부터 투구수 조절하면서 최대한 이닝을 끌 수 있었다"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 2년처럼 한 시즌을 만들어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내가 선발로 나설 땐 내가 할 수 있는 역할 최대한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

[ 시즌 첫 세이브 투수 김세현 선수 소감 ]

"등판하기 전에는 긴장을 했는데, 막상 마운드에 오르니 기분이 좋았다. 김기태 감독님께서도 '맞아도 괜찮으니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셨다. 관중들이 많이 오셔서 공 던질 맛이 났다. 경기가 치열해 재밌었다. KIA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좋은 몸 상태로 개막을 맞았다. 정말 좋은 느낌"

[ 정성훈 선수 인터뷰 내용 ]

"LG 팬들께 인사할 기회가 없었는데 다행히 오늘 그 기회가 왔다. 기회를 주신 팀과 응원해주신 LG 팬들께 감사하다. 잘하려고 하다 보니 힘이 들어갔다. 과욕이었다"

[ 김민식 포수 인터뷰 내용 ]

“정말 힘든 경기였다. 9회 말 2사 1루 위기에서 1루 대주자 스타트가 너무 빨라서 2루 도루를 막지 못해 위험했다. 그래도 잘 막아서 다행. 5회에 나온 2루타는 나름 만족스러운 타구였다. 그래도 아직 그런 소리를 들을 때가 아니다”

“오늘 경기 초반 헥터의 투구 수가 많았는데 뒤로 갈수록 효율적으로 막았다. 시즌 초반이라 체력이 약간 빨리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갈수록 더 좋아질 거로 믿는다. 결과적으로 오늘도 끝까지 잘 막았기에 헥터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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