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

WGC 멕시코 챔피언십 우승 필 미켈슨

토털 컨설턴트 2018. 3. 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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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 멕시코 챔피언십 최종 소식


( 우승 필 미켈슨 )

[ 최종 성적 ]

LAST UPDATE: 7:54 PM ET - ALL TEE TIMES LOCALSCORING TO PARROUNDS
 ADDPOSPLAYER NAME: FIRST | LASTTOTALTHRUTODAY1234TOTAL
11Phil Mickelson-16F-569686566268
28Justin Thomas-16F-772706264268
T31Rafa Cabrera Bello-15F-466676967269
T31Tyrrell Hatton-15F-470686467269
T56Kiradech Aphibarnrat-13F-666697165271
T51Brian Harman-13F-368676868271
T71Dustin Johnson-12F-269666869272
T75Sergio Garcia-12F-168656970272
T98Bubba Watson-10F-469667267274
T912Adam Hadwin-10F-570716766274
T98Shubhankar Sharma-10F+365666974274

필 미켈슨(미국)이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통산 43승을 달성했다.

미켈슨은 5일(한국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WGC 멕시코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미켈슨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토마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미켈슨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미켈슨은 1번 홀과 2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챘고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3번 홀에서는 미켈슨이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미켈슨은 흔들리지 않았다. 미켈슨은 4번 홀과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초반에는 미켈슨이 쉽게 타수를 줄여나가지 못했다. 미켈슨은 10번 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유지하는 데 만족해야했다.

미켈슨이 주춤하자 토마스가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10번 홀까지 4타를 줄인 토마스는 12번 홀과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단독 선두로 먼저 치고 나갔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마스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토마스는 17번 홀 보기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샷 이글을 성공시키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후반 중반부터 미켈슨의 반격이 시작됐다. 파 행진을 펼치며 기회를 엿본 미켈슨은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공동 선두로 올라선 미켈슨이 남은 두 홀에서 한 타만 줄인다면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 미켈슨은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모두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퍼트가 벗어났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승리의 여신은 미켈슨을 향해 웃었다. 미켈슨은 연장 첫 번째 홀이 펼쳐진 17번 홀에서 침착하게 파를 낚아채며 보기에 그친 토마스를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미켈슨은 이번 우승으로 2013년 7월 디 오픈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PGA 투어 통산 43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으로 170만 달러를 받았다. 또 페덱스컵 포인트 550점을 획득하며 페덱스컵 랭킹 3위로 올라서게 됐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토마스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토마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를 추가하며 페덱스컵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공동 3위에는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타이렐 헤튼(잉글랜드)가 자리했고 키라덱 아피반랏(태국)과 브라이언 하만(미국)이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7위를 마크했다.

한편 대회 셋째 날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던 슈방카 샤르마(인도)는 이날 3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는 대회 참가 규정이 까다로워 한국 선수들이 전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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