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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타이거즈 ] 7월 네째주 KIA 타이거즈 소식 모음

토털 컨설턴트 2017. 7. 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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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네째주 KIA 타이거즈 소식 모음


1. '대도 군단' KIA, KBO리그 최초 4300도루 달성

KIA타이거즈가 KBO리그 통산 최초로 4300도루를 달성했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회 공격에서 도루를 성공시켰다. 유난히 대도들이 많았던 KIA는 1982년 프로 출범 이후 36년만에 통산 4300도루를 기록한 순간이었다. KBO리그 첫 기록이다.
4300도루 성공자는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 1회말 2사후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트린 뒤 최형우 타석에서 초구에 도루를 성공시켰다. 레일리의 투구폼을 완벽하게 뺏어내 상대 포수 강민호가 송구를 포기할 정도였다.
KIA는 전신 해태를 포함해 역대로 대도들과 발빠른 선수들이 많았다. 1982년부터 3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한 김일권을 시작으로 역대 세 차례 도루 부문 1위에 오른 이순철도 대도의 반열에 올랐다. 1993년부터는 야구천재 이종범이 등장해 4번의 도루왕을 차지하며 계보를 이었다.
아울러 1982년 시즌을 마치고 삼성에서 이적한 내야수 서정환도 1986년 도루왕에 올랐고 발빠른 김종국도 2002년 도루왕을 차지했다. 김종국 이후에는 이용규가 등장해 2012년 도루왕을 차지하는 등 대도의 길을 걸었다.
특히 버나디나는 시즌 20번째 도루를 성공시켜 앞으로 홈런 3개를 추가하면 외국인 선수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2. 개인 실적 및 시상 


ㄱ) 최형우 선수 1000타점 달성.

최형우 선수 개인 통산 1000타점을 솔로포로 달성하였습니다.


ㄴ) 임창용 700경기 출장 시상식


KIA타이거즈 투수 임창용이 25일 광주 SK전에 앞서 700경기 출장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타이거즈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KBO도 총재를 대신해 임채섭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임창용은 지난 7월 6일 문학 SK전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말 구원 등판하며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9번째이며, 41세 1개월 2일의 나이로 경기에 나선 임창용은 최고령 700경기 출장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임창용은 지난 5월 6일 프로 통산 250번째 세이브 기록(역대 2번째)과 개인 통산 1,600이닝 투구(역대 21번째)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3. 주간 타이거즈 실적


- SK전 스윕승, 두산전 1승 1무 1패 ( 주간 4승 1무 1패 )


4. 주간 팀순위


97전 63승 1무 33패 : 2위와 5.5게임차 



5. 주요 부문 순위


* 투수부문 : 다승 1위 헥터 (15승), 2위 양현종 (14승), 투수 WAR 1위 헥터, 5위 양현종, 평균자책점 5위 헥터, 탈삼진 순위 3위 양현종, 5위 헥터.


* 타자부문 : 타율 1위 김선빈(.378), 3위 최형우 (.362), 12위 이명기, 15위 안치홍, 타점 1위 최형우, 홈런순위 5위 최형우, OPS 순위 1위 최형우.


6. 트레이드 소식

김세현, 유재신 영입, 이승호, 손동욱 넥센행

지난 시즌 구원왕인 넥센 마무리 김세현(30)과 대주자 전문요원 유재신(30)을 받고 좌완 유망주 손동욱(28)과 이승호(19)를 넘겨줬다. 김세현은 지난 시즌 36세이브를 올려 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올해는 1승 3패 10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6.83으로 부진하다. 기아는 불펜 평균자책점(5.84)이 리그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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