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 LPGA ] US 여자 오픈 1라운드 소식 : 양희영 2위

토털 컨설턴트 2017. 7. 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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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 오픈 1라운드 소식


한국 선수 기록


2위 양희영 : 5언더파

공동 3위 유소연 : 4언더파

공동 6위 김세영, 최혜진 : 3언더파

공동 14위 이미향, 이미림, 전인지, 배선우 : 2언더파

공동 29위 김민선, 허미정, 신지은 : 1언더파

공동 47위 김하늘, 고진영, 최운정 : 이븐파


US 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 양희영 프로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선두는 펑샨샨 프로로 6언더파로 2위 양희영 프로와는 1타차입니다.


유소연 프로도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면서 4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리디아 고, 시간다 프로와 같은 순위입니다.


아마츄어 선수로 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했던 최혜진 선수는 버디 5개, 보기 2개롤 묶어 3언더파로 김세영 프로와 공동 6위를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향, 이미림, 전인지, 배선우 프로도 2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하면서 우승을 향해 산뜻한 출발을 선보였습니다.


아쉽게도 박인비 프로는 5오버파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멋진 경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1라운드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대회 우승자 배출에 한걸음 다가서는 분위기입니다. 2라운드에서도 멋진 경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양희영 프로 인터뷰 내용 ]


"생각해봤는데 난 늘 똑같이 한다. 같은 것을 연습하고, 최선을 다한다"며 "다른 대회와 비교할 때 어떤지 잘 모르겠다. US오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 중 하나고, US오픈에 출전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일 수도 있다"

"나도 그렇다. 더 어려운 조건의 코스를 좋아한다"며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도움이 된다. 골프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임이고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상황이 나쁘든 좋든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요새 공도 견고하게 치고 잘하고 있다. 남은 3일도 계속 이렇게 해나가면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 김세영 프로 인터뷰 내용 ]

"골프 코스가 어렵다. 페어웨이는 쉽고 넓으며 그린은 부드러워서 핀을 공략하기 위해 볼을 잘 세울 수 있다. 코스 난이도는 핀 위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그렇다. 그린 언듈레이션이 많은데 안 좋은 곳으로 미스할 경우 완전 내리막 경사를 남길 수 있다. 그린을 놓치면 그린 경사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 파를 하기 위해선 페어웨이에서의 샷이 중요하다. 후반 9개 홀에서 좋은 경기를 해서 좋은 모멘텀을 탔다. 하지만 샷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샷 연습을 조금 할 것이다. 내일 더 나은 라운드가 되길 기대한다"

"전반 9개 홀을 할 땐 정말 더워서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계속 시원하게 하려고 노력했고 물을 6병 정도 마셨다. 도움이 됐다"

[ 전인지 프로 인터뷰 내용 ]

"지난 대회들과 다르게 심플한 생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 점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 후반 보기 3개가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 대회들에 비해서 심플하고 견고한 라운드를 한 것 같다. 남은 세 라운드에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는 첫 계단을 밟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디펜딩 챔핀으로 많은 부담감과 함께 컷 탈락을 했다. 최근에 제 플레이에 생각이 많다 보니까 뜻대로 잘 안 됐다. 이번엔 결과보다는 과정으로 돌아와서 제 게임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결과보다 만족스러운 라운드였다고 말하는 게 그런 이유 때문이다"

"연습 라운드보다 티가 앞에 있는 경우도 있었고 그린도 잘 받아줘서 선수들이 스코어를 잘 줄이고 있는 것 같다. 하루 지날수록 그린이 단단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비가 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린이 소프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전체적인 코스는 좋은 편인 것 같다. 메이저 다운 코스라고 생각해서 그것에 맞는 제 게임 플랜으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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