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KLPGA

2024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 배소현

토털 컨설턴트 2024. 9.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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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 소식

단독 선두 배소현, 시즌 4승+2연승 파란불

공동 2위 유현조 김효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배소현의 돌풍이 거세다.

배소현은 5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김효주, 신인 유현조 등을 1타차로 제친 배소현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낼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혜성처럼 등장해 생애 첫 우승에 이어 시즌 3승 고지에 오른 배소현은 시즌 4승 선착 경쟁에서도 한걸음 앞섰다.

특히 배소현은 지난 1일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도 바라보게 됐다.

이날 나란히 시즌 3승을 올린 박지영, 박현경과 맞대결에 나선 배소현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페어웨이는 세 번, 그린은 한번 밖에 놓치지 않았다.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아 페어웨이에서는 볼을 집어 올린 뒤 좋은 자리에 다시 내려놓고 칠 수 있는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했다지만 난코스로 악명 높은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에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이었다.


지난 2020년 같은 코스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 8타차 우승을 거뒀고 2021년에도 6위에 올라 좋은 기억을 지닌 김효주는 3년 만에 다시 밟은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3번째 우승을 노크한다.

KLPGA투어에서 14승을 올린 김효주는 2014년에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대회 코스가 블랙스톤 이천 골프 클럽이 아니었다.

김효주는 지난달 파리 올림픽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AIG 여자오픈 등 유럽에서 3주 연속 대회를 치른 뒤 귀국해 국내에 머물면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했기에 시차 적응 문제도 없었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현조는 보기 2개를 곁들였지만, 버디를 6개나 뽑아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대상 포인트 1위, 상금랭킹 2위 박현경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2타차 공동 4위에 오른 박현경 역시 시즌 4승의 불씨를 지폈다.

상금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박지영은 2언더파 70타로 첫날은 반발짝 뒤졌다. 공동 8위에 오른 박지영은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12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써낸 게 아쉬웠다.

시즌 4승 선착 경쟁을 벌이는 이예원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윤이나도 박지영, 이예원과 같은 2언더파 70타를 제출했다.

[ 배소현 인터뷰 ]

"아이언 샷이 잘 됐다. 그린이 물러서 날아가는 거리를 맞춰서 쳤던 게 잘 맞았다. 샷이 정확하지 않으면 그린 플레이가 몹시 어려운 코스인데 페어웨이를 거의 놓치지 않아서 퍼팅도 만족스럽게 잘 됐다"

"사실 KG 레이디스 오픈 최종일에 샷이 좋지 않아서 쇼트게임과 퍼터로 버텼기에 지난 월요일에 샷 연습에 집중했다. 오늘도 오전에 샷을 가다듬었다"

"체력이 걱정이었는데 폭우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와중에도 선두로 마쳐 기쁘다"

"4승 경쟁은 의식하지 않는다. 3승 선수 중에 이번 대회 우승자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다. 3승을 했지만 이미 지난 일이고 지금 경기에 집중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즌 4승보다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더 탐난다"

[ 김효주 인터뷰 ]

"샷보다 퍼트가 더 잘 됐다"

"마지막 날까지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길 바란다"




[ 홍정민, 메이저 첫승 도전 ]

첫날 공동4위

난코스서 버디 4개로 3언더 선방, 13m 롱버디도

미·유럽도 뛰는 ‘시드부자’, 시즌 뒤엔 유럽 투어로

‘시드 부자’ 홍정민(22·CJ)이 스트로크플레이 대회 첫 우승을 메이저 무대에서 해낼 기세다.

홍정민은 5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GC(파72)에서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언더파 단독 선두 배소현과 2타 차. 난코스로 악명 높은 곳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선방했다. 2021년 신인상 포인트 2위(1위는 송가은)의 홍정민은 2022년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자다. 결승에서 이예원을 한 홀 차로 꺾고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두산 대회는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 홍정민은 스트로크플레이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한 적이 없다.

6번 홀(파4)에서 3m에 가까운 버디로 포문을 연 홍정민은 11번 홀까지 6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신바람을 냈다. 웨지 샷이 아주 좋았고 9번 홀(파4)에서는 13.5m의 롱 버디를 잡기도 했다. 13번 홀(파3)에서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샷을 잘하고도 2m 파 퍼트를 놓쳐 타수를 잃었지만 남은 홀들을 파로 잘 막았다.

올해 홍정민은 시드만 3개다. 국내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시드가 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조건부 시드권자다. 지난겨울 모로코와 미국을 돌며 퀄리파잉에 응시해 합격증을 받았다. 요즘 대부분의 선수는 해외 진출을 두드리기보다 국내 무대에 집중하는데 홍정민은 정반대다.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모로코에서 열린 LET 대회를 경험했다. 주무대인 KLPGA 투어 성적도 괜찮다. 상금이 큰 한화 클래식에서 지난달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주 KG 레이디스 대회에서 공동 18위를 했다. 현재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모두 20위권이다. 홍정민은 “하반기 들어 샷감이 올라오면서 스코어도 좋아지고 있다. 지난주 대회부터 새 드라이버를 들고나왔는데 5~10야드는 더 나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날 270~280야드의 장타를 쉽게 날렸다.

홍정민은 “올해는 일단 국내 투어에 무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며 “여기 시즌이 끝나도 유럽은 시즌 중이기 때문에 그때 유럽 대회에 더 나가볼 계획”이라고 했다. 대전 출신인 홍정민은 대전의 한 학생 대회에 장학금도 지원한다. 그는 “주니어 시절 제가 우승했던 대회라 더 의미가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후배들의 꿈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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