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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 양궁 여자단체 10연패 도전

토털 컨설턴트 2024. 7. 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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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올림픽 ] 양궁 여자단체 10연패 도전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양궁 여자 대표팀의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여자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한다.

양궁 대표팀은 센강에 인접한 레쟁발리드의 '강바람'에 적응하고자 지난달 남양주 여주의 남한강변에 훈련 부지를 확보해 특훈을 진행하기도 했다.

1번 시드를 받아 1회전을 건너뛰고 8강전부터 경쟁하는 한국은 대만-미국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38분 첫판을 치른다.

여기서 이기면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 중 한 팀과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결승 상대는 중국이나 멕시코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중에서도 한국 출신 권용학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이 더 껄끄러운 상대로 꼽힌다.

결승전은 자정을 넘겨 29일 0시 11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단체전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직전 도쿄 대회까지 한국 여자 양궁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9연패를 이뤄냈다.

이번에도 시상대 정상에 선다면 '10연패'의 금자탑을 쌓는다.

여자 단체전 금메달은 '여자 양궁 다관왕' 탄생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혼성 단체전(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도쿄 대회에서는 안산(광주은행)이 금메달 3개를 모두 가져가며 최초의 '올림픽 양궁 3관왕'으로 우뚝 섰다.

이번엔 임시현이 여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혼성전 전 종목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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