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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날리시마 2025 야말 vs 메시 대전 예정

토털 컨설턴트 2024. 7. 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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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2024 우승팀 아르헨티나 vs 유로 2024 우승팀 스페인 대결

피날리시마 2025 야말 vs 메시 대전 예정

디 마리아, 코파 우승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

메시의 라스트 댄스, 우승으로 해피 엔딩

GK 마르티네스, 아르헨 국대 데뷔 후 나선 모든 대회서 '우승'

나바스, 스페인 축구 역사 쓰고 화려한 피날레


1. '바르사 전설과 미래' 메시 vs 야말 역사적 맞대결 성사!

'아르헨vs스페인' 피날리시마 2025년 개최 예정

바르셀로나의 전설과 미래가 한 경기장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유럽과 아메리카 두 대륙의 최강자가 가려졌다. 이날 스페인은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이어 아르헨티나도 콜롬비아를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제압하며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와 전반전을 무승부로 마쳤지만 후반전 라민 야말의 도움에 이은 니코 윌리암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콜 팔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3분 미켈 오야르사발이 결승골을 넣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도중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연장전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국제무대에서 맞붙을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남미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피날리시마'는 유로 우승국과 코파 우승국이 맞대결을 벌이는 이벤트성 컵 대회다. 이 대회는 1985년과 1993년 한 번씩 열렸다가 2022년 다시 부활했다. 2022년에는 유로 우승국인 이탈리아와 코파 우승국인 아르헨티나가 맞붙었고 아르헨티나가 3-0으로 승리했다.

차기 대회는 2025년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기 한 해 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날짜나 장소는 공시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남미축구연맹이 장소를 선정해야 하는데, 이번 코파처럼 미국에서 경기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관심을 모으는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야말과 메시의 첫 맞대결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가 낳은 두 천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각각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위협적인 킥으로 여러 차례 득점에 관여했다. 2007년생인 야말은 첫 대회임에도 1골 4도움을 기록해 도움왕과 대회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의 전설과 미래가 맞붙는 건 이번 피날리시마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


2. 코파 아메리카 우승하며 대표팀 은퇴, 디마리아가 '꿈꾸는 대로'

콜롬비아와 결승 연장 후반 떠나며 눈물 "이렇게 은퇴하고팠어"

아르헨티나의 '첨병'으로 활약해온 앙헬 디마리아(벤피카)가 A매치 145번째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며 국가대표팀 경력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르헨티나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제압하고 통산 1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 경기는 베테랑 미드필더 디마리아의 국가대표팀 '고별전'이기도 했다.

디마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번 코파 아메리카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언론 등에 밝혀왔다.

2008년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디마리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오른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연장 후반 12분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연장 후반에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의 득점 이후 승기를 잡은 경기 막판, 디마리아는 그라운드를 나서면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부지런히 측면을 누비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디마리아는 2009년부터 대표팀에 선발된 오타멘디, 아르헨티나의 간판 메시와 동시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통해 이들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디마리아는 "난 이 상황(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은퇴)을 꿈꿔왔다.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라고 말한 이유가 그거다. 여기서 끝났다"며 "결승전에 오르고, 우승하고, 이렇게 은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 많다. 이 세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그들은 내게 모든 걸 해줬다. 내가 그토록 원하는 걸 이루게 해줬고, 그 덕에 오늘 내가 이렇게 떠난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기뻐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시와 금메달을 합작한 디마리아는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모두 주축으로 뛰며 메시와 함께 3연속 우승을 이뤘다.

아르헨티나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는 메시지만 디마리아 역시 중요한 순간마다 특유의 승부사 본능을 발휘해 팀에 운명적인 승리를 안겼다.

나이지리아와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메시의 패스를 받아 결승 골을 터뜨린 디마리아는 직전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과 결승전에서도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을 성공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이 버틴 프랑스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어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우승의 1등 공신이 됐다.


3. '부상에 눈물 흘린' 메시의 라스트 댄스, 우승으로 해피 엔딩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부상으로 울었다. 하지만 메시의 코파 아메리카 '라스트 댄스'는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아르헨티나는 15일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 콜롬비아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21년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통산 16회 우승으로 우루과이(15회)를 제치고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국으로 올라섰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는 사실상 메시의 '라스트 댄스'였다.

출발부터 심상치 않았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콜롬비아 팬들이 경기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 및 안전 요원과 충돌했다. 티켓을 소지한 관중들이 군중 속에 갇혔고, 일부 팬들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킥오프 시간이 1시간20분 넘게 지연됐다.

무엇보다 메시는 부상으로 우승의 순간 필드 위에 없었다. 메시는 후반 21분 부상으로 니콜라스 곤잘레스(피오렌티나)와 교체됐다. 메시는 벤치로 물러난 뒤 축구화를 그라운드에 내던졌고, 이내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쏟았다.

메시의 부상 속 아르헨티나도 콜롬비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30분 메시 대신 투입된 곤잘레스가 콜롬비아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갔다.

하지만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웃음과 함께 막을 내렸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오바니 로셀소(비야레알)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마르티네스는 오른발로 굳게 닫혔던 콜롬비아 골문을 활짝 열었다. 마르티네스는 벤치로 달려가 메시와 기쁨을 나눴다.

콜롬비아는 A매치 무패 행진을 28경기(22승6무)에서 끝냈다. 아르헨티나전(2022년 2월 카타르 월드컵 예선) 0대1 패배 후 시작된 무패 행진이 또 아르헨티나전에서 종료됐다.



4. GK 마르티네스, 아르헨 국대 데뷔 후 나선 모든 대회서 '우승'

아르헨 본체는 메시 아닌 에밀신

어쩌면 아르헨티나의 본체는 리오넬 메시가 아닐지도 모른다.

아르헨티나가 코파아메리카 2연패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년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7분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남미 축구 최강을 가리는 코파아메리카는 올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의 협약에 따라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열렸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하며, 코파아메리카 통산 1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루과이(15회)를 제치고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라이벌' 브라질(9회)과 격차도 벌렸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포함,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전성시대를 이어갔다.

공교롭게도 아르헨티나의 전성기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등장과 궤를 같이 한다. 마르티네스는 2021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마르티네스는 엄청난 활약으로 28년간 이어진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뭄을 끊었다. 메시의 지긋지긋한 메이저 징크스도 끊어냈다. 마르티네스는 대회 최우수 골키퍼가 됐다.

뿐만 아니었다. 남미와 유럽 챔피언간의 대결인 피날리시마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정점은 카타르월드컵이었다.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네덜란드와의 8강전,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영웅 같은 활약을 펼치며,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무려 36년만에 조국에 줄리메컵을 안겼다. 메시에게 'GOAT'의 마지막 퍼즐을 안긴 것은 물론이다. 마르티네스는 대회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마르티네스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치른 45경기에서 무려 3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실점한 골은 단 17골. 이 기간 동안 무려 75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5. 나바스, 스페인 축구 역사 쓰고 화려한 피날레


메이저 우승 4회 최다신기록

헤수스 나바스(39·세비야)가 스페인 축구대표로 역대 가장 많은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고 화려하게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스페인은 15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당시 우승 멤버였던 나바스는 다시 유로 정상을 밟으며 역대 유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한 14번째 선수가 됐다.

불혹을 앞둔 1985년생 나바스는 이날 결승전에 결장했지만 총 3경기를 뛰며 스페인 우승에 일조했다. 또한 4강 프랑스전에서는 선발 출전, 38세 231일로 대회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는 나바스는 최고의 선물을 받고 대표팀과 작별하게 됐다.

나바스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과 유로 2012, 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총 4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들었다. 이는 역대 스페인 레전드 중 누구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대표팀과 작별을 고한 나바스가 스페인 축구의 전설이 됐다”며 “이번 유로 대회 우승으로 그는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우승컵을 획득한 선수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그동안은 유로 2008, 2010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를 우승했던 카시야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티키타카’ 축구의 전성기를 누렸던 동료 선후배들과 함께 공동 1위였으나 이젠 스페인 최고의 우승 수집가 타이틀을 홀로 갖게 됐다.

2009년 국가대표로 데뷔한 나바스는 지금까지 A매치 총 59경기를 뛰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 이후 약 6년간의 대표팀 공백이 있었으나 2019년 유로 2020 예선에서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다. 이후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해왔다.

나바스는 결승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아직도 대표팀과 조국을 돕는 일은 두근거린다. 그래도 결단은 내려졌다”면서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혔다. “팀 전체에게 우승으로 끝나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우리들은 그 가치가 있는 일에 도전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던 나바스는 마지막 소원을 이루고 화려하게 무대를 떠나게 됐다.

나바스는 소속팀 세비야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뛴 뒤 선수 생활을 은퇴할 예정이다.


6. 하메스, 준우승에도 코파 아메리카 MVP


득점왕은 5골 기록한 아르헨의 라우타로

콜롬비아의 핵심 미드필더인 하메스 로드리게스(상파울루)가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 (코파아메리카)'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콜롬비아는 지난 2001년 코파 우승 이후 23년 만의 정상을 노렸으나 아르헨티나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콜롬비아는 2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의 기량을 뽐낸 로드리게스가 대회 MVP로 기록됐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등장한 스타다.

월드컵 득점왕에 오른 이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전성기가 길지는 않았고, 유럽 생활을 마무리한 뒤 지난 2023년 6월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로 이적했다.

상파울루에서도 이전과 같은 활약을 보이진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콜롬비아 주축다운 실력을 뽐냈다. 무려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콜롬비아의 결승전 진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결승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우루과이와의 4강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6도움을 작성, 2021 코파 대회에서 메시가 작성한 대회 최다 도움 기록(5개)을 경신하기도 했다.

그 실력을 인정받아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됐다.

한편 득점왕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5골을 작성한 아르헨티나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대회 내내 단 1골만 허용한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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