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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파리올림픽 대표 5명 확정

토털 컨설턴트 2024. 6. 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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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파리올림픽 대표 5명 확정

남자 김주형, 안병훈

여자는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금메달 포상금 3억, 은 1억5000만원, 동 1억원

남자는 8월 1일, 여자는 7일부터 티오프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우리나라 골프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확정됐다.

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은 IGF(International Golf Federation)의 남녀 세계랭킹 기반의 올림픽골프랭킹으로 정했다.

한국은 남녀 모두 미국에서 활동 중인 선수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남자는 지난 17일자 올림픽골프랭킹 기준으로 김주형(15위)과 안병훈(16위)가 태극마크를 달았고, 여자는 24일자 기준 고진영(3위), 양희영(5위), 김효주(13위)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과 양희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8년 만에 출전하고, 고진영과 김효주는 2021년 도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김주형은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한국은 역대 올림픽에서 박인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게 유일한 메달이다. 올해 8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회가 열리는 르골프 나셔날은 1991년부터 프랑스 오픈을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 라이더컵, 2022년 세계아마추어 팀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프랑스골프협회 소유의 골프장이다.

남녀 각 60명씩 참가하는 올림픽 경기는 컷오프 없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경기만 진행한다.

남자는 파71, 여자는 파72로 진행하고, 동점 순위인 경우 메달 결정을 위해 별도의 연장전을 치른다. 연장전 방식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대회는 남자부가 8월 1일부터 나흘간, 여자는 8월 7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에서 열린다.

협회는 이번 대회 포상금으로 금메달 3억원, 은메달 1억5천만원, 동메달 1억원 포상금을 책정한 바 있다.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올림픽인 만큼 국위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여자 대표팀은 "최근 컨디션과 경기력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샷 하나 하나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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