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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KBS에서 활약

토털 컨설턴트 2024. 6. 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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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올림픽 해설위원으로 KBS에서 활약 소식


박세리·김준호·김정환·기보배·이원희 등 해설위원으로 출격

박세리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파리하계올림픽 KBS 방송단 발대식에 참석해 "열심히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26일 밝혔다.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박세리 이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장은 첫 올림픽 해설위원으로서 "명쾌하고 정확한 해설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올림픽 감독으로 현장에 있었던 적은 있지만, 해설위원은 처음 하게 됐다"며 "최대한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서 현장감을 담아내려고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시는 분들도 올림픽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파리올림픽은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를 치른다. KBS는 중계 슬로건으로 '함께 투게더 앙상블'을 내건다. 국가대표 출신 김준호·김정환(펜싱), 기보배(양궁), 이원희(유도)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KBS 전 아나운서 전현무·조우종은 각각 역도, 골프 캐스터를 맡고, 모델 이현이·송해나는 현장 중계를 한다.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 등 KBS 캐스터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김정환은 "편파 판정과 관중들의 텃세 등이 어느 정도 예상되지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고, 이원희는 "올해 유도 세계대회에서 남자·여자 금메달이 나왔고, 동메달도 두 개 나와서 올림픽에 청신호가 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림픽 현장을 찾아가 화제의 선수들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지의 열기를 생방송으로 전하는 MC 역에는 모델 이현이와 송해나가 나선다.

송해나는 "왜 송해나가 MC인지 의아해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다"며 "스포츠인이 아닌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밌는 방송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리올림픽은 내달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17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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