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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KIA 타이거즈 넥센에 승리하며 3연승 기록

토털 컨설턴트 2018. 4. 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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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KIA 타이거즈 넥센에 승리하며 3연승 기록


넥 센 000 100 000 - 1

K I A 031 010 00X - 5

△ 승리투수 = 양현종(2승 1패)

△ 홈런 = 안치홍 5호(2회3점·KIA)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7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7승 5패를 거둔 KIA는 3연패 후 3연승으로 승수 쌓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연패를 당한 넥센의 성적은 7승 6패다.

승리의 투타 주역은 안치홍과 양현종이다.

안치홍은 0-0인 2회 무사 1, 2루에서 넥센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결승 3점 홈런을 날렸다. 벌써 시즌 5호로 KIA 타자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KIA는 3회 이명기의 안타와 최원준의 보내기 번트, 김주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보태고 5회에도 1사 1, 2루에서 김주찬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지만 1점으로 버텨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넥센을 상대로는 5연승도 달렸다.

3회 2사 2, 3루에서 박병호를 자동 고의볼넷으로 내보낸 양현종은 마이클 초이스를 내야 땅볼로 요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4회 허정협에게 우월 2루타를 내준 뒤 대타 김태완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으나 이후 점수를 더 주진 않았다.

KIA는 5회말 다시 한 걸음 도망갔다. 1사후 이명기의 안타와 최원준 볼넷에 이어 김주찬의 중전적시타로 5-1로 점수를 벌렸다. 

KIA 선발 양현종은 6회까지 8피안타 2볼넷을 내주었으나 6탈삼진을 곁들여 1실점으로 막는 효율투구를 했다 . 임기준과 임창용, 김윤동이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9회는 김세현이 나와 경기를 매조졌다. 

그리고, 한승혁 투수가 1227일만에 10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이 확정되었습니다. 멋진 호투를 기대합니다.

[ 김기태 감독 인터뷰 내용 ]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투지가 뜨거웠다. (추운데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 양현종 투수 인터뷰 내용 ]

"날씨가 쌀쌀해 내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초반에 몸쪽 승부를 하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변화구로 패턴을 바꾼 게 잘 됐다. 포수 백용환의 리드가 좋았다"

[ 안치홍 선수 인터뷰 내용 ]

"브리검이 구위가 좋은 투수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한 구종만 노리고 들어갔는데 홈런까지 나왔다"

"올 시즌 홈런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나는 홈런 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캠프에서부터 타구 스피드를 빠르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었고 직선 타구를 멀리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장타로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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