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2018년 LPGA 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 김인경 지은희 공동 선두

토털 컨설턴트 2018. 3.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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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LPGA 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 소식


한국 선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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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기록


지은희와 김인경 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공동 선두로 도약하며 시즌 첫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지은희 프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써냈습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가 된 지은희는 김인경, 리젯 살라스(미국)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10월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8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지은희는 이번 시즌엔 지난주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공동 20위가 최고 성적입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 3승을 거둔 김인경 프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인경 프로는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인근 칼즈배드 경찰서에서 1월에 잃어버린 골프백과 클럽 일부를 되찾은 행운을 경기에서도 이어가며 시즌 첫 우승을 노립니다.

이날 전반 두 타를 줄인 지은희는 12, 13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달리던 크리스티 커(미국)를 추격했습니다. 16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홀 2m가량에 떨어뜨려 이글 기회를 맞았으나 버디에 만족하며 한 타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김인경 프로는 1, 2번(이상 파4) 홀 보기로 흔들렸으나 이후 3∼7번 사이에만 버디 3개를 뽑아냈고, 후반 10번(파4)과 16번(파4)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12, 13번 홀에서도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퍼트가 아쉬웠습니다. 커가 15번 홀(파4) 티샷이 왼쪽으로 너무 감겨 공을 잃은 여파로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두 선수는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커는 16번 홀(파4) 버디로 반등했으나 18번 홀(파4)에서 또 한 타를 잃고 선두에서 밀려난 채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정은5 프로는 공동 선두에 두 타 뒤진 공동 8위(9언더파 207타)에 올랐습니다.

최혜진 프로와 올 시즌 LPGA 투어 루키 고진영 프로는 나란히 6타를 줄여 박희영 프로등과 공동 12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습니다.

공동 12위까지 16명의 선수가 3타 차 안에 몰려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지난주 파운더스컵 우승자 박인비 프로는 4타를 줄여 공동 23위(6언더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공동 28위 5언더파에 이미림 프로, 공동 40위 3언더파에 허미정, 신지은, 최운정, 유소연 프로, 공동 54위 2언더파에 김세영 프로, 공동 73위 이븐파에 유선영 프로가 위치했습니다.

최종라운드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을 응원합니다.

[ 김인경 프로 인터뷰 내용 ]

"어제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클럽 선택이 어려웠다. 샷 감은 어제보다 좋아서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10번 홀 파5 투온돼서 버디할 수 있는 찬스가 있었다. 그래서 쉽지 않았는데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1,2번 홀에서 샷이 길어 연속 보기를 범해 실망스러웠다. 그때 캐디가 샷이 좋다고 계속 유지하라고 격려해 줬다. 도움이 됐다. 18번 홀에서 바람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불고 있어서 갤러리 스탠드와 핀 중간을 노리고 두 번째 샷을 했다. 오늘같이 바람부는 날은 정말 힘들다"

"그린이 브레이크를 많이 타고 짧은 퍼트도 브레이크가 있는 코스여서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코스는 아닌 것 같다. 코스가 만만치 않고 오후 되면 퍼팅이 더 튀는 경향이 있다. 원 퍼팅 찬스가 많이 없었다. 모든 선수들이 피곤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들어가기 전에 좋은 연습이 됐다고 생각한다. ANA은 항상 2인 플레이이고 더 빨리 플레이하기 때문"

"자신감 갖고 라운드했으면 좋겠다. 집중해서 좋은 성적 내는 것도 중요한데 자신감을 계속 갖는 게 중요한 것 같다"

[ 지은희 프로 인터뷰 내용 ]

"지난 이틀에 비해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다. 러프가 어려워서 페어웨이를 유지하려고 생각했고 샷이 요즘 잘 돼서 제가 생각한대로 된 것 같다. 그린이 굉장히 까다로워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퍼팅 감이 좋았다"

"백스윙을 많이 고쳤는데 업라이트한 걸 플랫하게 고치고 거기서 파워가 생겨서 거리도 늘게 된 것 같다. 스윙이 완벽하게 고쳐진 건 아니지만 70~80%는 완성됐다고 생각한다. 거리도 많이 늘었고 방향성도 많이 좋아져서 이런 날씨에도 잘 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경기에서 많이 안 웃는 건 경기에 좀 더 집중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답했고, "지금 나이가 있긴 한데 그래도 미키마우스 별명이 좋다. 아직 (KIA 클래식) 하루가 더 남았으니까 이번 주 경기가 끝나고 나서 다음 주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 이정은5 프로 인터뷰 내용 ]

"(경기) 초반에 너무 힘들었다. 버디를 해야 하는 홀에서 샷 미스가 나서 보기로 시작하다 보니까 부담이 있었다. 후반 홀로 넘어오면서 롱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흐름을 잘 타서 그래도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실수 자체가 어이없게 나오는 실수였다. 보기를 줄여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 컨디션은 워낙 좋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작년에 비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심적으로 편하기 때문에 좋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코스도 작년보단 아는 부분이 많아져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는 것 같다"

"부담은 없다. 저도 자극을 받아서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후배들이) 워작 잘 치지 않나. 오히려 저도 배운다는 느낌이 든다. 제가 워낙 투어를 오래 뛰었는데 항상 하던 거 하는 거고 집중 안될 때도 있는데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하니까 저도 자극을 받고 좋아지는 것 같아 좋다. 더 자극 받을 수 있게 선수들이 더 잘 했으면 좋겠다"

[ 최혜진 프로 인터뷰 내용 ]

"전 이틀보다 편하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좋게 이뤄져서 기분 좋다. 전설적인 분이랑 같이 쳐서 너무 좋았다. 그전에도 같이 친 적은 있느데 스트로크 플레이로 같이 친 건 처음이어서 설레기도 하고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생각보다 잘 돼서 너무 좋다"

"처음 나왔을 때보다는 여러 번 출전하고 좋은 성적 냈던 기억이 있어서, 예전에 비해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 가지고 쳤다.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미국에 경기하러 온 것이기 때문에 오늘같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하고 있다"

"그린도 많이 헷갈리고 러프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했다. 코스가 익숙치 않았고 한 번 미스가 나왔을 때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상황이 있어서 걱정하면서 조심스럽게 쳤다. 또 2라운드까지는 컷에 대한 걱정이 있어서 조심해가면서 쳤던 것 같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잘 풀렸고 큰 미스 없이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 이틀 남았으니까 편하게 치자고 생각해서 핀 보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더니 좋은 결과 나왔다. 3,4라운드에서는 공격적으로 하려고 마음 먹었다. 언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박인비 프로 인터뷰 내용 ]

"전반에는 퍼트가 좀 안 됐다. 이번 주 내내 퍼트가 안 돼서 고전하고 있는데 후반 9홀에서 중거리 퍼트가 2~3개 정도 떨어졌다. 뭘 보완해야 할지 찾은 것 같다. 참을성을 많이 길러야 되는 부분이다. 후반 9홀에 전체적으로 라이를 덜 보고 플레이를 했더니 그 전 이틀보다 나아졌다"

"후반에서 퍼트감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다. 3일 내내 30개 넘게 퍼팅를 했다. 그래도 샷 감은 나쁘지 않아서 샷 감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사실 다음주(ANA 인스퍼레이션) 그린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내일 어떻게 경기가 되던 간에 샷 감 유지하는데 주력해야할 것 같다"

"터치감, 방향성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좋았는데 바운스가 이상하게 튀어서 안 들어갔던 것. 퍼터 자신감이 조금씩 많이 생기고 있다. 물론 이번주 퍼터감이 안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제가 본대로 치는 느낌이 나와서 조금씩 올라오는 중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매사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서 힘든 상황을 헤쳐 나오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당연히 쉰 뒤, 부상 후에 경기에 나오면 많이 걱정되고 긴장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더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도움이 된다"

"어떤 대회라도 우승을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생각했는데 이뤘기 때문에, 올해 메이저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에비앙에서 우승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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