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2018년 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 박희영 김인경 공동 2위 이정은5 6위 지은희 유소연 공동 7위

토털 컨설턴트 2018. 3. 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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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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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기록

T2T2T130T25-81:35 PM6769136
T2T25516-81:25 PM6670136
663629-71:25 PM6869137
T7T75742-61:05 PM7068138
T7T7T2019-612:45 PM6870138
T15T152222-512:35 PM7069139
T30T30T5350-311:05 AM7170141
T43T4360T63-210:15 AM7468142
T43T434445-29:55 AM7270142
T43T43---29:45 AM7270142
T43T4367-29:45 AM7171142
T43T4311-29:15 AM7072142
T59T59T130T119-18:45 AM7469143
T59T591823-18:25 AM7172143


TOP10 기록

30대 '언니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둘째 날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박희영과 김인경 프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나란히 공동 2위로 마쳤습니다.

박희영 프로는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총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습니다.

김인경 프로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냈지만, 이후 5개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16번 홀(파4) 보기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로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리젯 살라스(미국)와 카롤린 헤드발(스웨덴)도 공동 2위입니다.

이날 버디만 8개 쓸어 담은 불혹의 노장 크리스티 커(미국)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입니다.

김인경과 박희영 프로 모두 시즌 첫 우승을 노립니다.

김인경 프로는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3승을 거두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박희영 프로는 2013년 7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4년 8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 수확에 도전합니다.

이정은5 프로는 단독 6위에서 이들을 뒤쫓고 있습니다. 이정은5 프로는 이날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습니다.

LPGA 투어 태극낭자들의 맏언니 지은희와 유소연 프로는 공동 7위(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달리고 있습니다.

공동 15위에는 5언더파의 최운정 프로가 위치하였고, 공동 30위에는 3언더파의 유선영 프로가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 뱅크 오브 오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박인비 프로는 공동 43위(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주춤했습니다. 루키 고진영과 최혜진, 이미림, 김세영 프로 등도 공동 43위입니다.

허미정, 신지은 프로는 1언더파 공동 59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하였습니다.

박성현 프로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적어내며 2타를 잃었습니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박성현 프로는 컷인 이븐파를 넘지 못하고 탈락하였습니다. 이로써 박성현 프로는 통산 35번째로 출전한 LPGA 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컷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2017년 정식 데뷔한 박성현은 US여자오픈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슈퍼루키'로 맹활약하며 상금왕과 신인왕, 올해의 선수까지 거머쥐었지만, 올해엔 잠시 주춤한 상황입니다.

이미향, 강혜지, 김지현, 김효주 프로도 아쉽게 컷 탈락하였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김인경 프로 인터뷰 내용 ]


"전반전에 버디 찬스를 만들었고 파5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후반전엔 가까이 붙이는 샷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다. 여기가 오후에 더 어렵게 플레이 되는 코스인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만족한다"


"(오후에 플레이하면) 아무래도 롱 퍼팅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짧은 퍼팅은 롤이 괜찮았는데 긴 퍼팅에 영향을 받았다"


"바람이 돌기 때문에 짧은 코스가 아니어서 아마 파5 홀에서 투온이 되는 홀이 거의 없을 거다. 10번 홀은 장타 선수들이 투온 할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고서는 투온이 힘들다"


"전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 어디서든 잘 하는 게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샷 감, 퍼팅도 안정이 돼가는 것 같아서 경기를 하다 보면 편안해질 것 같다"


"나이 의식하지 않으려고 운동도 열심히 한다. 5년 전부터 나이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도움이 되는 것 같고 20대 선수들과 같이 경기하는 것도 만족한다. 저희 부모님이 젊으셔서 저도 성장이 좀 느린 것 같다"


[ 박희영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버디 찬스가 굉장히 많았는데 퍼팅이 잘 안 돼서 버디가 많이 안 나왔다. 그래도 이글도 하고 무난하게 잘 끝낸 것 같다. 대체적으로 드라이버가 좋은 편이었다. 페어웨이를 거의 놓지 않고 경기를 해서 어려운 코스에서 무난하게 친 것 같다"

"핀 포지션이 까다로웠고 핀 바로 옆에 잔 브레이크들이 많아서 그린 읽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 또 오늘 아침까지 비가 내려서 그린이 부드럽다. 스핀이 많이 먹어서 거리 맞추는 게 힘들었다"

"이틀 동안 열심히 했으니까 맥주 한 잔 하면서 따뜻한 목욕도 하면서 편안하게 쉬고 싶다. 주말도 잘 준비해서 경기 치러야 할 것 같다"

[ 김세영 프로 인터뷰 내용 ]


“어제보다 조금 더 보기없는 플레이로 안정적으로 한 것 같고, 샷이나 퍼팅감은 전반적으로 좋았다. 그린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버디를 많이 하기 위해서는 침착성을 가져야할 것 같다. 오늘 버디찬스가 다섯 번 정도 있었는데 퍼팅에서 많이 빠지더라, 내일은 공격적으로 퍼팅을 잘 한다면 충분히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 잘못 쳤을 때 들어간 경우도 있고, 잘 쳤는데 들어가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그렇다면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에 개의치 않고 자신감있게 치는 것이 영향을 덜 받는 길이라 생각해서 내일은 그렇게 하려고 한다.”

“오전조라 경기를 일찍 끝냈기 때문에 시간이 많아 휴식시간을 갖고 퍼팅 연습으로 감을 끌어올려서 올라갈 수 있을만큼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박성현 프로 인터뷰 내용 ]


“2년 만에 컷 탈락인 것 같다. 일단은 내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경기가 풀리지 않았고,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초반에는 좋았지만, 퍼트들이 따라주지 않았고 9번 홀에서 샷 미스로 흐름이 바뀐 것을 바꾸지 못한 것이 오늘 경기의 아쉬운 점인 것 같다.”


“이 대회를 3년 째 플레이 했는데, 어쩔 수 없는 골프장의 특성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고, 내 플레이가 잘 되지 않았다.”


"좋은 점은 연습시간이 많아졌다는 점이 좋은 점이고, 다음주에 대비해서 부족한 점에 투자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한다. 이번주도 응원 열심히 해주셨는데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아 아쉽게 생각한다. 앞으로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해야할 것 같고, 응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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