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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3월 17일 시범경기 삼성전 승리로 2연승 기록

토털 컨설턴트 2018. 3. 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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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3월 17일 시범경기 삼성전 승리로 2연승 기록


[ KIA 타이거즈 11 : 4 삼성 라이온즈 ]


123456789101112RHEB
KIA010002080---1111010
삼성010201000---4704
  • [결승타] 백용환 (8회 1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홈런] 나지완2호 (2회1점 윤성환) 최형우2호 (6회1점 박근홍) 김주찬1호 (8회4점 최충연)
  • [2루타] 백용환(8회)
  • [도루] 이영욱(6회)

투수 기록

KIA이닝타자투구수타수피안타피홈런탈삼진사사구실점자책ERAWHIP
정용운31250103031113.001.33
박정수1524522202218.002.00
이종석131430010000.000.00
유승철162441022119.003.00
임창용 141331011000.002.00
김윤동131330010000.000.00
문경찬13430000000.000.00

타자 기록

KIA타수안타2타3타홈런득점타점삼진사사구타율
이명기 (우익수)3000000300.000
김선빈 (유격수)2000000010.000
나지완 (좌익수)2100111000.500
백용환 (포수)3210012010.667
안치홍 (2루수)3100000100.333
정성훈 (3루수)3100011010.333
버나디나 (중견수)3000000010.000
최형우 (지명타자)3200111000.667
서동욱 (1루수)4100010010.250
이영욱 (우익수)2200020011.000
유재신 (좌익수)2000011110.000
황윤호 (유격수)1000001000.000
오정환 (2루수)1000000000.000
김주찬 (좌익수)1100124011.000
이범호 (대타)0000010010.000
김민식 (대타)1000000100.000
한승택 (대타)0000000010.000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 시범경기에서 투·타의 짜임새 모두 홈팀 삼성에 우위를 보이면서 11-4로 재역전승했습니다.

지난해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한 KIA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2연승과 함께 3승(1패)째를 챙기며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준비를 착실하게 이어갔습니다.

2회초 나지완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하였다가 삼성이 3-1로 역전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6회초 최형우의 솔로 홈런과 정성훈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추자 삼성은 6회말 조동찬의 안타로 다시 4-3으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가 8회 폭발했습니다. 4안타와 볼넷 5개를 묶어 대거 8득점하고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1사 2, 3루에서 정성훈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해 1루까지 채운 뒤 백용환이 2타점짜리 결승 2루타를 때려 5-4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연속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 달아난 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김주찬이 쐐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김주찬은 올해 시범경기 1호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특히, KIA 중심 타자인 최형우와 나지완은 연속 경기 아치를 그리며 시즌 준비를 잘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먼저 대포를 쏘아 올린 선수는 나지완. 0-0 동점인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타구를 만들었습니다. 나지완 시범경기 2호 홈런입니다. 나지완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도 아치를 그렸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2경기에서 나지완은 타율 0.500(8타수 4안타) 2홈런 7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최형우가 나지완 뒤를 이엇습니다. 최형우는 팀이 1-3으로 뒤진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습니다. 투수는 박근홍. 최형우는 볼카운트 0-1에서 시속 140km 속구를 받아쳐 우월 1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최형우도 나지완과 마찬가지로 16일 넥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667(9타수 6안타) 2홈런입니다.

통합 2연패에 도전하는 KIA에 두 선수 활약은 필수 조건입니다. 필수 조건이 시즌 시작 전부터 뜨겁습니다. 청신호로 보입니다.

이렇게 KIA 타이거즈는 '디펜딩 챔피언'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주축과 백업을 혼합한 새로운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는데도 가볍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터트린 베테랑들의 활약이 왜 다른 팀이 KIA를 두려워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내일도 멋진 경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김주찬 선수 인터뷰 내용 ]

"만루 상황이라 더욱 집중하고 컨택에 신경을 썼는데 타구가 운좋게 홈런으로 연결됐다. 정규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는데 순조로운 것 같다. 오늘 홈런을 계기로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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