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LPGA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 고진영 공동 5위 신지은 장하나 공동 9위

토털 컨설턴트 2018. 3. 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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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 소식


한국 선수 기록

T5T5T11-109:18 AM726767206
T9T9T11347-99:06 AM716868207
T9T9---98:54 AM706869207
T12T127133-78:42 AM697070209
T12T1224T20-78:30 AM686972209
T17T17T113T62-68:30 AM677568210
T17T17T6135-68:18 AM687369210
T22T22---58:06 AM726871211
T22T22T6139-58:06 AM687271211
T27T27912-47:42 AM746870212
T30T30---37:42 AM737070213
T32T321218-27:30 AM697570214
T32T326645-27:35 AM*697471214
T32T32T6144-27:35 AM*707272214
T39T39T11387-17:59 AM*727271215
T43T43--E8:23 AM*717372216
T55T55T113T121+38:59 AM*757272219
T57T57T113T121+49:11 AM*757273220


TOP10 기록

순위전일선수타수금일R1R2R3R4합계비고
11Nelly Korda-1509:30AME706665 201 
22Danielle Kang-1409:30AME686470 202 
T3T3Brooke M. Henderson-1109:30AME687265 205 
T3T3Minjee Lee-1109:18AME716668 205 
T5T5Michelle Wie-1009:18AME677366 206 
T5T5고진영-1009:18AME726767 206 
T5T5Jessica Korda-1009:06AME687068 206 
T5T5Marina Alex-1009:06AME696770 206 
T9T9신지은-909:06AME716868 207 
T9T9Charley Hull-908:54AME706869 207 

T9T9장하나-908:54AME706869 207 


고진영 프로가 무서운 뒷심으로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3일 싱가포르 센토사 센토사골프장 탄종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입니다.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 고진영 프로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공동 5위. 선두 넬리 코다(미국)와는 5타 차입니다.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67년 만의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쓴 고진영 프로는 무서운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고진영 프로는 지난 주 태국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공동 7위로 한국 선수 중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1라운드를 1오버파로 시작했지만 2라운드 5언더파, 3라운드 4언더파, 4라운드 8언더파를 쳤습니다. 

고진영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를 이븐파로 시작했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플레이가 살아났습니다. 2,3라운드에서 5타씩을 줄이면서 두 자릿수 언더파로 올라섰습니다. 3라운드까지 고진영의 성적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스코어입니다. 

정교한 샷이 장기인 고진영 프로는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를 한 번 놓쳤지만 2,3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 적중율 100%를 기록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그린을 두 차례만 놓쳤을 만큼 아이언 샷도 좋았습니다. 1라운드에서 33개를 기록했던 퍼트도 3라운드 30개로 다소 좋아졌습니다. 


1번 홀에서 보기로 출발한 고진영은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습니다. 7번 홀 4m, 11번 홀 2m 등 까다로운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켰습니다. 15번 홀(파3)에서는 2.5m 가량의 파 퍼트를 집어넣는 등 퍼트감이 좋았습니다. 

단독 선두는 15언더파를 기록한 넬리 코다입니다. 다니엘 강이 14언더파 2위, 브룩 헨더슨와 이민지가 11언더파 공동 3위입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9언더파 공동 9위인 신지은과 장하나 프로가 선전중입니다. 최운정, 이정은5 프로는 7언더파 공동 12위, 박성현 프로는 3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17위에는 지은희 프로도 기록했습니다. 5언더파 공동 22위에는 김효주, 전인지 프로가 위치했습니다. 박인비 프로는 3언더파 공동 30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컵에 입맞출 선수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국 선수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 고진영 프로 인터뷰 내용 ]

"상위권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내일 하루 더 남았는데 오늘 아쉬웠던 부분들이 내일은 해소됐으면 좋겠다"


"(비결은)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서 한 샷 한 샷 치고 있고 굉장히 신중하게 플레이하고 있다. 한 샷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계가 LPGA라는 생각이 들고, 많은 선수들이 한 타 한 타 열심히 치더라. 그런 부분을 많이 배우면서 저도 열심히 치고 있다"


"한국에서 많이 우승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우승할 수 있는지를 배운 것 같다. 긴장이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플레이 해야 되는지 노하우를 한국에서 많이 가지고 오게 된 것 같다. 또 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많은 팬 분들이 생겼고 그 분들이 지금까지 절 응원해주시기 때문에 잘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100미터 이내 쇼트게임 연습을 많이 했는데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아이언 샷도 그렇고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다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줄일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에 저 또한 열심히 쳐야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하고 싶다. 여기는 바람이 좀 불어서 태국보다 덜 덥다. 바람 불 때 신나게 칠 수 있는 것 같다"

[ 넬리 코다 인터뷰 내용 ]

"지난 겨울에 턱 수술을 받고도 우승을 한 언니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 언니는 내게 늘 좋은 조언을 해주는 것은 물론 스윙도 잡아준다. 내가 필요로 할 때 늘 옆에 있어줘 큰 힘이 된다. 내 게임은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이번 주에 우승컵을 받아 집에 가져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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