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종 소식
( 우승 미셸 위 )
POS | START | PLAYER | TO PAR | THRU | ROUND | ROUND | TOTAL | START | |||||
---|---|---|---|---|---|---|---|---|---|---|---|---|---|
START | PROJ | 1 | 2 | 3 | 4 | ||||||||
한국 선수 기록 | |||||||||||||
T2 | T9 | T113 | 14 | -16 | F | -7 | 71 | 68 | 68 | 65 | 272 | ||
T6 | T5 | T1 | 1 | -15 | F | -5 | 72 | 67 | 67 | 67 | 273 | ||
T10 | T32 | T61 | 32 | -12 | F | -10 | 70 | 72 | 72 | 62 | 276 | ||
T10 | T27 | 9 | 13 | -12 | F | -8 | 74 | 68 | 70 | 64 | 276 | ||
T10 | T12 | 71 | 34 | -12 | F | -5 | 69 | 70 | 70 | 67 | 276 | ||
T16 | T32 | 12 | 16 | -10 | F | -8 | 69 | 75 | 70 | 64 | 278 | ||
T16 | T12 | 24 | 24 | -10 | F | -3 | 68 | 69 | 72 | 69 | 278 | ||
T16 | T9 | - | - | -10 | F | -1 | 70 | 68 | 69 | 71 | 278 | ||
23 | T39 | T113 | 71 | -8 | F | -7 | 72 | 72 | 71 | 65 | 280 | ||
T24 | T22 | - | - | -7 | F | -2 | 72 | 68 | 71 | 70 | 281 | ||
T24 | T17 | T61 | 41 | -7 | F | -1 | 68 | 73 | 69 | 71 | 281 | ||
T31 | T32 | 66 | T46 | -5 | F | -3 | 69 | 74 | 71 | 69 | 283 | ||
T31 | T30 | - | - | -5 | F | -2 | 73 | 70 | 70 | 70 | 283 | ||
T31 | T22 | T61 | 44 | -5 | F | E | 68 | 72 | 71 | 72 | 283 | ||
T31 | T17 | T113 | T77 | -5 | F | +1 | 67 | 75 | 68 | 73 | 283 | ||
42 | T43 | - | - | -3 | F | -3 | 71 | 73 | 72 | 69 | 285 | ||
56 | T55 | T113 | T121 | +3 | F | E | 75 | 72 | 72 | 72 | 291 | ||
T60 | T57 | T113 | T121 | +8 | F | +4 | 75 | 72 | 73 | 76 | 296 |
TOP 10 기록
순위 | 전일 | 선수 | 타수 | 홀 | 금일 | R1 | R2 | R3 | R4 | 합계 | 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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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5 | Michelle Wie | -17 | F | -7 | 67 | 73 | 66 | 65 | 271 | $225,000 |
T2 | T9 | 신지은 | -16 | F | -7 | 71 | 68 | 68 | 65 | 272 | $98,051 |
T2 | T3 | Brooke M. Henderson | -16 | F | -5 | 68 | 72 | 65 | 67 | 272 | $98,051 |
T2 | 2 | Danielle Kang | -16 | F | -2 | 68 | 64 | 70 | 70 | 272 | $98,051 |
T2 | 1 | Nelly Korda | -16 | F | -1 | 70 | 66 | 65 | 71 | 272 | $98,051 |
T6 | T5 | 고진영 | -15 | F | -5 | 72 | 67 | 67 | 67 | 273 | $48,619 |
T6 | T3 | Minjee Lee | -15 | F | -4 | 71 | 66 | 68 | 68 | 273 | $48,619 |
T8 | T27 | Angela Stanford | -13 | F | -9 | 76 | 66 | 70 | 63 | 275 | $38,817 |
T8 | T12 | Atthaya Thitikul | -13 | F | -6 | 70 | 71 | 68 | 66 | 275 | |
T10 | T32 | 김세영 | -12 | F | -10 | 70 | 72 | 72 | 62 | 276 | $29,845 |
T10 | T27 | 양희영 | -12 | F | -8 | 74 | 68 | 70 | 64 | 276 | $29,845 |
T10 | T12 | Lydia Ko | -12 | F | -5 | 71 | 71 | 67 | 67 | 276 | $29,845 |
T10 | T12 | 이정은5 | -12 | F | -5 | 69 | 70 | 70 | 67 | 276 | $29,845 |
T10 | T5 | Jessica Korda | -12 | F | -2 | 68 | 70 | 68 | 70 | 276 | $29,845 |
미셸 위 프로가 3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미셸 위는 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으며 17언더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미셸 위는 지난 2014년 6월 US여자오픈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습니다. LPGA투어 통산 5승째입니다. 미셸 위는 지난해에도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싱가포르에서 강한 면모를 계속해서 이어나갔습니다.
18번 홀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17언더파 선두를 달리던 신지은 프로는 그린을 놓친 뒤 3온2퍼트로 보기를 적고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습니다. 16언더파로 마지막 홀에 들어선 미셸 위는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러프에 빠졌고, 그린마저 놓쳤습니다. 그린에서 한참 떨어진 지역이었지만 미셸 위는 퍼터를 잡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15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퍼트는 그린 턱을 넘어 굴러가더니 거짓말처럼 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미셸 위는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고, 갤러리들도 환호성을 내질렀습니다.
신지은 프로는 6년 전의 저주를 풀지 못했습니다. 신지은 프로는 16언더파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버디 8개를 쏟아냈지만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재미동포 미셸 위에 1타 차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LPGA 통산 2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신지은 프로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오른 넬리 코다(미국)에 6타 뒤진 9언더파 공동 9위로 출발했습니다.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신지은 프로는 8번,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신지은 프로가 신들린 퍼트감을 뽐내며 맹추격을 시작했습니다. 11번 홀에서 10m 정도 거리의 롱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12번 홀에서도 5m 버디를 성공시켰습니다. 13번 홀에서는 공을 핀 2m 근처에 붙이는 정교한 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14번 홀에서도 1.5m 버디를 성공시키며 4연속 버디를 완성했고, 16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6번 홀에서 신지은 프로의 클러치 퍼트가 눈부셨습니다. 10m 이상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17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신지은 프로가 싱가포르의 악몽을 떨어낼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홀에서 통한의 보기가 나왔습니다. 세컨드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세 번째 샷은 그린 턱을 맞고 경로가 바뀌며 핀과 멀어졌습니다. 신중하게 굴린 7m 거리의 파 퍼트는 핀 오른쪽으로 빠졌습니다. 신지은 프로는 공동 선두 미셸 위, 다니엘 강, 코다보다 먼저 라운드를 마친 뒤 다른 선수들의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지난 2012년에도 신지은은 최나연, 펑샨샨(중국), 스탠퍼드 3명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를 펼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셸 위가 마지막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뽑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던 신지은은 아쉬운 표정을 하고 경기장을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신지은 프로는 2016년 텍사스 슛아웃 정상 등극 이후 오랜만에 경쟁력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톱10 2회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던 신지은은 시즌 초반부터 준우승을 차지하며 2018년 새로운 도약을 예약했습니다.
한편, 김세영 프로는 대회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였습니다. 기존 코스 레코드에 2타를 더 줄이며 10언더파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였습니다. 김세영 프로는 첫 홀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빠르게 줄였다, 시작인 10번 홀부터 깔끔한 버디로 심상치 않은 출발을 알린 김세영은 12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모두 타수를 줄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 중에는 14번 홀의 이글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4번 홀에서 김세영 프로는 세컨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며 이글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샷감을 보여주며 전반 홀에만 무려 일곱 타를 줄이며 무섭게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세영 프로의 공격적인 운영은 후반 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후반 홀 시작인 1번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아낸 김세영은 3번 홀에서 까다로운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고, 5번 홀 파5에서도 무난히 버디를 낚아내며 10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비록 7번 홀에서 샷이 잘못 향하면서 보기를 기록한 것이 옥에 티였지만, 8번 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하나 더 낚아내며 이번 대회를 최고의 컨디션으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고진영 프로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신인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고진영 프로는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선두와 단 2타차로 공동 6위에 랭크됐습니다.
고진영 프로는 이날 첫홀에서 보기를 허용했으나 곧 안정감을 찾은 뒤 3~4번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6개의 버디를 낚았습니다.
한국선수로는 16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한 신지은 프로에 이어 가장 좋은 성적이며 올해 3개 대회 연속 톱 10에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세계최강이라는 한국 LPGA 군단에서 고진영 프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데뷔한 신인으로는 놀라운 성적입니다.
고진영 프로는 2018년 시즌 LPGA 2번째 대회이자 자신의 데뷔전인 ISPS 한다호주오픈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습니다. LPGA 역사상 67년만에 신인 데뷔전 우승이란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어 열린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오픈에서는 한국선수로는 가장 좋은 순위인 공동 7위에 랭크됐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주는 CME 순위에서 세계 어느 선수를 뒤로 하고 당당히 현재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신인왕 포인트에서 이 대회 앞서 209점으로 2위인 호주의 한나 그린의 123점에 비해 앞섰는데 이 대회에서는 한나 그린이 참가하지 않아 점수차는 더욱 벌어지게 됩니다. 현재 시즌이 막 스타트한 상황이지만 올해 데뷔한 고진영의 플레이는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국 선수의 우승은 다음 대회로 미루어졌지만, 최종라운드에서의 놀라운 경기력은 다음 대회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 한명 한명이 우승 후보자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다음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신지은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대체적으로 잘 된 것 같다. 초반 버디 퍼팅을 놓친 것은 있었지만,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을 했고, 그렇게 아쉬웠던 라운딩은 아니었던 것 같다. 18번 홀에서 실수를 한 것 외에는 큰 실수가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지난해에는 샷이 너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화 큐셀 골프단의 김상균 감독님과 한 달 동안 열심히 샷을 가다듬는데 중점을 두었다. 많이 잡은 것 같다.”
“이번 대회와 같이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응원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 김세영 프로 인터뷰 내용 ]
오늘 경기 전체적인 총평 부탁한다
-오늘 되게 편안한 라운드였다. 어제까지 캐디 폴하고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이야기하면서 믿고 가자고 했었는데 잘 되었다. 캐디가 치라는 대로 쳤다.(웃음)
몰아치기가 아주 능하다 그 비결은?
-빨간 바지를 입어서 그런가(웃음) 솔직히 처음 3라운드에서는 원하는 스코어가 나오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결과에 상관하지 않고 편하게 치자고 생각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
14번 홀 이글 상황과 7번 홀 보기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면?
-14번 홀에서는 처음에 드라이버로 샷을 하려 했는데 캐디가 그렇게 된다면 오버할 것 같다고 이야기해 3번 우드로 잘라갔다. 핀까지 20m 남은 상황에서 어프로치를 한 것이 쏙 들어갔다. 분위기도 좋았다. 7번 홀 보기는 다소 공격적으로 공략을 하려해서 보기를 했던 것 같다. 그래도 괜찮다. 피하는 것보다 공격적으로 했기 때문에 괜찮았고 바로 버디를 잡아서 행복한 라운드였다.
다음 대회에서 하는 목표는
-지금까지 라운드 중에서 이번이 가장 즐겁게 친 것 같다. 목표는 많은 승수를 따는 것이 목표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더 즐겁게 골프를 치고 싶은 것이 목표다. 오늘에서야 어떻게 할 지를 안 것 같다.
외적인 이야기로 LPGA는 부상 병사들을 위한 자선단체인 ‘운디드워리어프로젝트’와 함께 이글 한 개 당 1,000달러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글이 기록될 때마다 적립되는데. LPGA는 김세영을 가장 기여를 많이 하는 선수로 꼽았다.오늘도 이글을 하면서 본의 아닌 기부를 하게 되었는데 소감은?
-아직 골프에 전념을 하고 있는터라 기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LPGA가 선수를 통해서 기부를 해준다는 것이 기쁘다. 선수로서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하는 일도 있는데 그런 점에서 고맙고, 추가적인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오늘 코스레코드를 세워준 캐디 폴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폴 I trust you (웃음) 널 믿으니까 fun하게 하자”(웃음)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이제 시작이다. 한국 선수들도 잘하고 있고 나도 LPGA에서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재밌게 봐달라.(웃음)
[ 고진영 프로 인터뷰 내용 ]
“근소한 차이로 끝났지만, 그래도 굉장히 만족한 4라운드였다. 첫 날 경기가 아쉬웠지만, 남은 3일에 타수를 많이 줄여서 상위권에 피니시 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좋은 성적으로 끝냈고,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조금 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고, 미국 본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테니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 미셸위 프로 인터뷰 내용 ]
3년 8개월만에 우승인데 소감은?
너무 행복하고요 너무 자랑스럽고 너무 좋아요.
버디를 7개 기록하였고 후반으로 갈수록 우승자를 예측할수 없었는데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나?
오늘 7언더파 기록 잘한것 같아요.오늘 편했어요 너무 재미있었고 오늘 성적에 만족해요.
많이 달라진것 같은데 전지훈련때 특별히 연습한 것이 있는가?
오프시즌때 연습 많이 했어요 퍼트 많이 했고 모든걸 많이 했어요 올 해 잘치고 싶어서 오프시즌때 데이비드 레드베터에게 스윙 교정도 받고 트레이너와 체력 훈련도 많이 하고 올 시즌 위해 연습 많이 했어요.
팬들에게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계속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올 해도 계속 응원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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