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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월 21일 한신 타이거즈 연습 경기 소식

토털 컨설턴트 2018. 2. 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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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월 21일 한신 타이거즈 연습 경기 소식


( KIA 타이거즈 9 : 12  한신 타이거즈 )


투수 성적 : 팻딘 1.1이닝 1K 8실점, 김세현 1.2이닝 2실점, 임기준 2이닝 2실점, 박정수 2이닝 무실점, 유승철 1이닝 무실점.


타자 성적 : 2안타 ( 이명기 ), 1안타 ( 안치홍, 황윤호, 유민상, 노관현, 이범호, 김선빈, 한승택, 김민식, 최원준 )


KIA 타이거즈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5번째 연습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9-12로 패했습니다.  


단연 눈에 띈 선수는 이범호 선수입니다. 이범호 선수는는 1-8로 뒤진 3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추격의 신호탄을 알렸다. KIA는 5-8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이범호 선수는 2017시즌까지 모두 19개의 만루홈런을 터트려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한 개를 추가하면 20고지를 밟습니다. 정규리그 경기는 아니지만 일본 프로팀을 상대로 2018 마수걸이포를 기분좋게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습니다.

 

하지만 KIA는 이후 난타전 끝에 한신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선발 팻딘이 1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뒤이어 올라온 김세현(1⅔이닝 2실점), 임기준(2이닝 2실점)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군 복무 이후 돌아온 박정수가 2이닝 2피안타 무실점, 신예 유승철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선에서는 만루포를 터뜨린 이범호 외에도 이명기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습니다.

[ 이범호 선수 인터뷰 내용 ]

“캠프 첫 안타가 만루 홈런이라 기분이 좋다. 시즌 때 칠 만루 홈런 하나가 사라진 기분이기도 하다(웃음). 2스트라이크 이후라 정확히 맞히려고 했는데 운이 좋았다.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단 걸 다시 깨달은 홈런이었다”
 
“최근 오른쪽 손등이 약간 안 좋아서 연습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이제 괜찮아졌다. 실전 타석에 계속 들어가는 게 필요하다. 연습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을 봐야 한다.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기 막판에 후배 타자들이 정말 잘했다. 팀이 그만큼 강해진 거라 보면 된다. 지난해부터 분위기를 타면 우리 팀 타선이 정말 무서운 힘을 발휘한다. 올 시즌에도 그런 좋은 기운이 이어지는 것 같아서 예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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