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는 현대차·GM, 구매력↑·내연기관 개발·공동생산 "주요 전략분야 상호협력" 협약 체결 생산비용↓·효율성↑·고객에 신속 제공 토요타까지 참여하는 한미일 삼각동맹 가능성도 현대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포괄적 협력’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방식이나 분야, 전략을 공개하지 않고 구속력이 없는 업무협약(MOU) 수준이긴 하나 완성차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어떤 양상으로 흐를지 눈여겨보는 분위기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회사마다 수익성이 좋았던 가운데 전동화 전환에 쫓겨 우후죽순격으로 합종연횡이 불거졌는데, 최근 캐즘(일시적 수요둔화) 여파로 옥석 가리기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협력에서 눈에 띄는 점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 구매협상력 높여 비용 절감 ] 현실적으로 가장 빨리 협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