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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티타임 및 출사표

토털 컨설턴트 2024. 9.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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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GA 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티타임 및 출사표

배상문, 12일 11시11분 란토 그리핀, 테일러 몽고메리(이상 미국) 1번 홀

이경훈, 13일 새벽 4시49분 10번 홀

김성현, 13일 새벽 5시11분 10번 홀


이경훈과 배상문, 김성현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신설 대회 프로코어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티타임이 발표됐다.

PGA투어는 12일 밤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실버라도 리조트 리조트&스파 노스 코스(파72 7123야드)에서 대회 1라운드를 시작한다. 144명의 선수들 중에는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0위 이내인 윈덤 클라크, 사히티 티갈라, 맥스 호마(이상 미국)가 12일밤 11시44분에 10번 홀을 출발한다.

50위 이내인 톰 호기, 에릭 콜(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까지 6명은 내년 시그니처 대회를 모두 나갈 수 있는 선수로 출전권과는 상관없이 스케줄 조절상 출전했다. 하지만 랭킹 52위인 매킨지 휴즈(캐나다), 53위 매버릭 맥닐리, 54위 패트릭 로저스, 57위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는 8개의 가을 시리즈에서 순위를 60위 이내로 지켜야 한다.

12일 밤 11시부터 3인1조로 11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퀄리파잉 예선전을 통해 출전하는 배상문은 11시11분 란토 그리핀, 테일러 몽고메리(이상 미국)와 한 조로 1번 홀을 티오프한다. 출전랭킹 99위 이경훈은 13일 새벽 4시49분 10번 홀에서 출발하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로 마쳤던 111위 김성현은 새벽 5시11분 10번 홀에서 시작한다.

이밖에 주목할 선수들은 다음주 프레지던츠컵에도 나오는 이민우(호주)를 비롯해 저스틴 서, 더그 김, 찬 김, 샘 초이 등의 재미 교포들이다. 수원에서 나고 자라 하와이로 이민간 장타자 찬 김은 국내 대회도 다수 출전했으며 일본 투어에서도 다승을 올렸다. 샘 초이는 최상현이란 이름으로 아시아아마추어선수권(AAC)에 출전했던 경력에 한국말도 능숙하다.

[ 이경훈 출사표 ]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이후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집에서 잘 쉬고 연습도 재밌게 했다. 다시 시작하는만큼 프레시한 기분이 들어 좋은 것 같다"

"이번 대회 너무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차근차근 등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하나씩 앞을 보고 가겠다"

"추석이나 설날 친척들과 함께 모여 밥도 먹고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가족과 함께 한다면 뭘 해도 재밌을 것 같다. 송편과 만두도 먹고 싶다"

"(양용은의)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 너무 축하드리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셔서 감사드린다. 그런 멋진 길을 걷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김성현 출사표 ]

"작년에 큰 기대 안하고 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올해도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생각이다. 기온도 높지 않는 등 골프 치기 좋고 잔디나 레이아웃이 잘 맞는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서 가을 시리즈가 굉장히 중요하다. 최대한 열심히 치고 최선을 다해 전력을 다하겠다"

"올해 목표였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쉬는 동안 시즌 중에 가장 힘들었던 아이언 플레이를 일관적으로 만들기위해 보완을 했는데 많이 좋아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가을 시리즈가 8개 대회인데 초반에 좋은 성적을 내서 여유있는 위치에 오르면 다음달 마지막주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을 끝으로 한국에 들어갈 예정이다"

[ 배상문 출사표 ]

"10년 전 우승 당시에 기억이 생생하다. 코스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코스에 오면 좋은 기억과 느낌이 떠오른다. 기분이 좋아지는 코스다"

"코스에 오면 좋은 기억들이, 같은 느낌이 떠오른다. 기분 좋아지는 코스"

"코스가 짧다. 대신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작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작은 그린에 올리는 것이 힘들다. 그린을 놓치면 그린 주변 굴곡이 심해서 파를 지키기 쉽지 않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고 정확한 아이언샷이 필요하다"

"컨디션은 좋다. 잘 준비했고, 대회를 앞두고 선수가 항상 하는 준비를 했다. 꾸준히 기량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들이 도움이 됐다"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계기였다. 올해는 한국 대회 출전 계획은 없고,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서 두 차례 정도 출전하려고 한다. 가능하면 미국에서 조금 더 많은 대회를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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