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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야구 ] KIA 타이거즈, 안방 6연전서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

토털 컨설턴트 2024. 9. 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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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야구 ] KIA 타이거즈, 안방 6연전서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

매직넘버 12, 우승 가까워져

9월 3일 LG 트윈스

9월 4일, 5일 한화 이글스

9월 6일∼8일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KIA는 3일부터 8일까지 홈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만 6연전을 벌인다.

3일 LG 트윈스와 한 경기를 치르고, 4일과 5일에는 한화 이글스, 6∼8일에는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KIA는 올 시즌 LG에 12승 3패, 한화에 10승 3패, 키움에 7승 4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이번 주에도 기세를 이어가면, 2017년 이후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바짝 다가갈 수 있다.

KIA는 2일 현재 승률 0.605(75승 49패 2무)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 삼성 라이온즈(승률 0.552·69승 56패 2무)와 격차를 6.5경기로 벌렸고,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12로 줄였다.

KIA는 지난주 4승 1패, 최근 10경기 7승 3패를 거두는 등 고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김도영, 나성범, 최형우, 김선빈, 박찬호, 소크라테스 브리토, 최원준 등 '신구조화'를 이룬 타선은 늘 상대를 위협하고, 전상현과 정해영이 버티는 불펜도 탄탄하다.

옆구리 통증으로 지난 달 2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불펜 장현식도 이번 주에 복귀할 터라 KIA 전력은 더 강해진다.

이범호 KIA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여전히 중요한 시기라는 걸 알고 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줘 고맙다"며 "우리의 목표는 확고하기 때문에 목표를 이룰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고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말은 최대한 아끼고 있지만, 선수단 사이에서는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기까지 조금 더 힘을 내자"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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